강하늘 2년만 드라마 복귀작 ‘인사이더’ [첫방]
JTBC 새 수목극 ‘인사이더’ 첫 방송 주연 강하늘, 2년만 드라마 복귀 “1회부터 거센 운명의 폭풍 휘몰아친다”
운명의 패를 쥔 강하늘의 ‘인사이더’가 온다.
이날 JTBC ‘인사이더’(연출 민연홍, 극본 문만세, 제작 에이스팩토리·SLL) 첫 방송을 앞두고 운명이 걸린 게임에 나선 사법연수생 김요한(강하늘 분)의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 속 비리의 흔적을 좇아 문제적 장소로 잠입한 김요한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의 뒤편으로 보이는 불상과 연등은 그곳이 원래 사찰이었음을 짐작게 하지만, 정작 그 안에서 벌어지는 것은 욕망의 게임판이다. 그러나 김요한은 이런 상황을 이미 알고 있었던 듯 침착한 포커페이스로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다.
하지만 그곳에서 관찰자는 그만이 아니다. 김요한이 잠시 눈을 돌린 틈에 그를 면밀히 살피는 오수연(이유영 분)의 모습도 포착됐다. 한편, 그 사이 지폐다발 뒤편으로 의문의 물체를 주고받는 또 다른 멤버 김우상(윤병희 분)과 속세에 관심이 지대해 보이는 법복의 사내 엄익수(한규원 분). 맞부딪치는 시선 하나, 찰나의 표정 하나가 크나큰 패배를 불러올 수 있는 곳. 김요한을 노리고 벌어지는 새로운 판이 어떤 폭풍을 불러올지 궁금해진다.
이날 첫 방송되는 ‘인사이더’ 1회에서는 도박판으로의 잠입으로 인생이 송두리째 뒤집히는 사법연수생 김요한의 모습이 그려진다. 단 한 번뿐일 줄로만 알았던 그의 수사는 예상치 못한 난관과 마주하며 더 깊고 어두운 곳으로 향한다.
강하늘은 ‘동백꽃 필 무렵’ 이후 2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앉은 자리에서 대본을 다 읽고 출연을 결정하게 되었다는 그는 “대본을 읽을 때 재미있는 영화인 줄 알았는데, 드라마더라”며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첫 회부터 김요한에게 운명의 폭풍이 거세게 휘몰아친다. 가장 밑바닥, 벼랑 끝에서부터 시작될 그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JTBC 새 수목드라마 ‘인사이더’는 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되며, OTT 플랫폼 티빙(TVING)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