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경택 감독, 학교 안 계급 사회 ‘스쿨카스트’ 그린다
티빙 오리지널 ‘전체관람가+: 숏버스터’ 곽경택 감독 단편영화 ‘스쿨카스트’ 배우 조병규 캐스팅, 통할까?
곽경택 감독이 단편영화 ‘스쿨카스트’로 학교 안의 새로운 평행세계를 구축한다.
티빙 오리지널 ‘전체관람가+: 숏버스터’가 손 안의 단편영화관 일곱 번째 주자 곽경택 감독의 단편영화 ‘스쿨카스트’ 속 계급 사회를 엿볼 수 있는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앞서 ‘전체관람가+: 숏버스터’는 세상을 남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며 관객과 소통하는 홍석재 감독과 단단한 연기 내공을 가진 배우 공민정의 단편영화 ‘평행관측’은 6살부터로 감동을 선사했다. 27년 만에 단편영화 제작에 도전한 곽경택 감독이 과연 어떤 스토리로 단편영화관의 바통을 이어받을지 관심이 집중됐다.
곽경택 감독은 작가 지망생 제아(조병규 분)가 카스트 제도와 비슷한 계급이 존재하는 자신의 고등학교 학생들을 관찰하던 중 뜻밖의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단편영화 ‘스쿨카스트’로 학교라는 평범한 공간 위 상상력을 덧칠할 예정이다.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스토브리그’, ‘스카이캐슬’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한 배우 조병규가 곽경택 감독과 환상적인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작가 지망생 제아가 “요즘 내가 몰두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얘기해볼까?’라고 질문을 던지며 학교에 존재하는 카스트 제도를 설명해 흥미를 돋운다. 또한 있는 지도 모를 정도로 존재감이 없던 제아가 의문의 메시지를 받고 누군가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 극적인 전개를 맞아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해진다.
포스터 속에는 피라미드 모양으로 형성된 문구 아래 서있는 제아의 모습이 담겨있다. 팔짱을 끼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뽐내고 있는 제아의 머리 위로 학교 곳곳에서 극과 극의 양면성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 더해져 치열한 교실 내부의 모습을 짐작게 한다.
조병규는 ‘스쿨카스트’의 관전 포인트로 ”신선한 배우들의 매력”을 꼽았다. 곽경택 감독이 직접 6000:1의 치열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배우들이라고 해 호기심을 더한다. 과연 곽경택 감독과 조병규, 그리고 신선한 매력을 가진 배우들이 만들어갈 스쿨카스트가 어떤 메시지를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스쿨카스트’는 16일 오후 4시 티빙에서 공개되는 ‘전체관람가+: 숏버스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