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 7월 14일 왓챠·티빙·웨이브 순위 – 선정성 논란 예능 ‘에덴’ 1위
7월 14일 국내 OTT 랭킹 ‘에덴’ 선정성 논란에도 1위 왓챠, BL드라마 강세
<각 OTT 서비스 페이지에서 공개하는 일일, 실시간 콘텐츠 순위를 전달하는 기사입니다.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인 왓챠·티빙·웨이브의 콘텐츠 순위를 다룹니다.>
왓챠 일일 랭킹 영화 순위 1위는 ‘탑건’이, TV 프로그램 순위 1위는 ‘올드 패션 컵케이크’가 차지했다. 두 작품은 3일째 변동 없이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영화 ‘탑건’이 7월 14일 랭킹에서도 변함없이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탑건’은 해군의 최신 전투기 F-14를 모는 젊은 조종사 매버릭 대위가 최정예 전투기 조종사를 양성하는 ‘탑건’ 훈련학교에 입학하게 되면서 생기는 사랑과 좌절을 그린 영화다. 이어 팬데믹 기간 동안 유럽 대형 축구팀 12개팀이 유럽축구연맹과 프리미어리그에 대항해 슈퍼리그를 결성하려다 팬들의 반발로 무산되기까지 과정을 그린 왓챠 독점 다큐멘터리 ‘슈퍼 리그: 축구의 종말’이 2위로 급상승하며 차트에 새로 진입했다.
전일 5위에 자리했던 영화 ‘원더’는 3위로 순위가 올랐다. ‘원더’는 안면 장애가 있는 주인공 ‘어기’가 학교 친구들과의 갈등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영화 ‘범죄도시’는 전일 2위에서 4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범죄도시’는 괴물형사 마석도와 차이나타운을 차지하려는 신흥범죄조직의 악랄한 보스 장첸의 대결을 그린 액션 영화다. 3위에 올랐던 ‘아포칼립토’도 역시 2순위 하락해 5위에 자리했다. ‘아포칼립토’는 마야문명이 번창하던 시절 전사 ‘표범발’이 가족과 부족을 구하고 적과 싸우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5위에서 6위로 한 계단 미끄러졌고, 4위였던 ‘아가씨’는 7위로 하락했다. ‘아가씨’는 1930년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부모의 막대한 유산을 물려받은 히데코를 둘러싼 백작과 하녀 숙희, 세 사람의 암투와 갈등을 그린 로맨스 스릴러 영화다. 8위는 꿈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소년 타키와 시골소녀 미츠야가 시간을 초월해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장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차지했다. 이어 ‘반지의 제왕’ 삼부작의 첫 번째 편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가 9위에 자리했으며, ‘해리포터’ 시리즈의 첫 번째 편인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이 10위를 차지하며 차트를 마무리했다.
TV 프로그램 랭킹 1위에 자리한 ‘올드 패션 컵케이크’는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BL(보이즈 러브) 작품으로 29세 토가와와 39세 회사원의 오피스 로맨스물이다. 2위에는 왓챠 오리지널 작품인 ‘시맨틱 에러’가 자리하며 왓챠 TV 프로그램 순위 1, 2위를 모두 BL(보이즈 러브) 콘텐츠가 차지했다.
이어 왓챠 오리지널 예능 ‘나의 계절에게: 봄, 박재찬 편’이 3위를 차지했다. ‘나의 계절에게: 봄, 박재찬 편’은 ‘내 인생의 봄날은?’이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출연진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힐링하는 모습을 담은 계절 테마의 숏폼 힐링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맨틱 에러’에서 주인공 ‘추상우’ 역을 맡았던 배우이자 그룹 DKZ의 멤버 박재찬이 출연한다.
전일 2위였던 ‘최종병기 앨리스’는 4위로 하락했다. ‘최종병기 앨리스’는 ‘킬러’라는 정체를 숨겨야 하는 전학생 한겨울과 비폭력으로 학교를 평정한 잘생긴 또라이 서여름이 범죄조직에 쫓기며 핏빛으로 물든 학교생활을 경험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하드코어 액션 로맨스다.
6위를 차지했던 일본의 BL 드라마 ‘30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될 수 있대’가 5위로 한 단계 순위 상승했으며, 전일 4위였던 애니메이션 시리즈 ‘귀멸의 칼날: 환락의 거리 편’은 6위로 내려앉았다. 7위에는 매력적인 사이코패스 킬러 빌라넬과 평범해 보이는 영국 정보부 요원 이브의 세련된 추격 스릴러 ‘킬링 이브’가 자리했다. 전일 7위였던 미국의 인기 드라마 시리즈 ‘NCIS’는 8위로 밀려났다. 이어 애니메이션 시리즈 ‘오버로드’가 9위, 시트콤 ‘빅뱅이론’이 10위를 차지했다.
티빙 영화 순위 1위는 ‘앵커’가, TV 프로그램 1위는 ‘이브’가 차지했다. 티빙 영화 순위 1위를 차지한 스릴러 영화 ‘앵커’는 방송국 간판 앵커가 의문의 여자로부터 살해 예고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루는 내용이다. 이어 ‘탑건’이 2위에 자리했으며 ‘스텔라’가 3위로 뒤를 이었다. 영화 ‘스텔라’는 차량담보대출 업체에서 일하는 주인공이 아버지의 오래된 스텔라를 타고 친구를 찾아 나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4위에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가 자리했다. 전종서, 손석구 주연의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는 데이트 어플을 통해 만난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명탐정 코난’의 TV 시리즈 스페셜 ‘명탐정 코난: 대괴수 고메라 VS 가면사나이’가 5위로 뒤를 이었으며, 탈북한 천재 수학자와 수포자 고등학생의 우정을 그린 최민식 주연의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가 6위를 차지했다.
이어 영화 ‘범죄도시’가 7위, ‘명탐정 코난: 피아노 소나타 「월광」 살인사건’이 8위, ‘명탐정 코난: 비색의 탄환’이 9위를 차지했으며 10위에는 애니메이션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격돌! 낙서왕국과 얼추 네 명의 용사들’이 자리했다.
티빙 TV 프로그램 순위 1위에 자리한 tvN 수목 드라마 ‘이브’는 13년의 설계를 바탕으로 인생을 건 복수극을 펼치는 한 여자의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멜로 드라마다. 2위에는 JTBC 수목 드라마 ‘인사이더’가 자리했다. ‘인사이더’는 잠입수사를 하던 사법연수생이 나락으로 떨어진 뒤, 교도소 도박판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 액션 서스펜스극이다.
유재석과 조세호의 사람 여행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3위를 차지했고,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가 4위로 뒤를 이었다. 대세 MZ 연예인,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의 케미가 돋보이는 tvN 버라이어티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이 5위를 차지했다. 데뷔 15주년을 맞아 완전체로 돌아온 소녀시대의 예능 ‘소시탐탐’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시즌2는 7위를 차지했다. 평생 농구밖에 모르던 허재네 삼부자가 조용한 어촌 섬마을을 찾아 동고동락하는 모습을 담은 예능 ‘허섬세월: 허삼부자 섬집일기’가 8위에 올랐으며, tvN 월화 드라마 ‘링크’가 9위로 뒤를 이었다. tvN 드라마 ‘환혼’이 10위를 차지하며 차트를 마무리했다.
웨이브 영화 순위 1위는 ‘탑건’이, TV 프로그램 1위는 iHQ 예능 ‘에덴’이 차지했다. 웨이브 영화 순위 1위는 ‘탑건’이, 2위는 ‘마녀’가 차지했다. ‘마녀’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특별한 장기와 외모로 화제가 된 어느 여고생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 영화다.
3위를 차지한 ‘봄날’은 8년간의 교도소 복역을 마치고 돌아온 조폭 남자의 아버지 장례식장에서 벌어지는 인간군상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도심에 생긴 거대한 싱크홀로 빠진 빌라 안에 갇힌 사람들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재난 영화 ‘싱크홀’이 4위로 뒤를 이었으며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5위를 차지했다.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이 6위를 차지했으며, 고객을 목적지까지 배송하는 특송기사 ‘은하’가 한 아이를 차에 태운 뒤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 ‘특송’이 7위에 올랐다. 태국의 한 산골마을을 방문한 다큐멘터리 제작진이 신내림을 받은 여자 무당과 그의 조카를 촬영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랑종’이 8위,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는 9위에 자리했으며 10위로는 ‘해리포터와 불의 잔’이 이름을 올렸다.
웨이브 TV 프로그램 순위 1위를 차지한 작품은 연애 예능 ‘에덴’이다. ‘에덴’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 아니라 15세이상관람가임에도 불구하고 노출이나 스킨십 장면 등이 많아 1회부터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으며 출연자의 폭행 전과가 밝혀지는 등 연일 논란을 이어가면서도 웨이브 TV 프로그램 1위에 자리하며 인기를 과시했다.
2위로는 KBS2 월화 드라마 ‘미남당’이 뒤를 이었으며 3위에는 국민 예능 ‘런닝맨’이 자리했다. 4위는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 차지했다. 5위에는 성공만을 좇다 속이 텅 비어버린 차가운 변호사 오수재와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도 두렵지 않은 로스쿨 학생 공찬의 아프지만 설레는 이야기를 그린 SBS 금토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가 자리했다.
세 여자의 그릇된 욕망과 탐욕이 빚어낸 비극 속에서 삶의 해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KBS2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은 6위를 차지했다. 이어 7~10위는 모두 예능 프로그램이 차지했다. ‘고딩엄빠’가 7위, ‘나 혼자 산다’가 8위, SBS의 스포츠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이 9위를 차지했으며 ‘나는 SOLO’가 10위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