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 7월 15일 왓챠·티빙·웨이브 순위 – ‘시맨틱 에러’ 또 1위
7월 15일 국내 OTT 랭킹 BL 드라마 ‘시맨틱 에러’ 열풍 논란의 ‘이브’ 1위
<각 OTT 서비스 페이지에서 공개하는 일일, 실시간 콘텐츠 순위를 전달하는 기사입니다.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인 왓챠·티빙·웨이브의 콘텐츠 순위를 다룹니다.>
왓챠 일일 랭킹 영화 순위 1위는 ‘탑건’이, TV 프로그램 순위 1위는 ‘시맨틱 에러’가 차지했다.
15일 랭킹에서도 영화 ‘탑건’이 여전히 1위 자리를 지켰다. ‘탑건’은 해군의 최신 전투기 F-14를 모는 젊은 조종사 매버릭 대위가 최정예 전투기 조종사를 양성하는 ‘탑건’ 훈련학교에 입학하게 되면서 생기는 사랑과 좌절을 그린 영화다.
‘탑건’의 연속된 인기는 후속작인 ‘탑건: 매버릭’이 극장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탑건: 매버릭’은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이어가던 중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신작 ‘토르: 러브 앤 썬더’에게 잠시 1위 자리를 양보했으나 곧 1위를 탈환했다. 현재 ‘탑건: 매버릭’의 누적관객수는 503만1,522명이다. (통계 기준일 7월 14일, KOBIS 자료 참고)
‘슈퍼리그: 축구의 종말’ 2위를 유지했다. ‘슈퍼리그: 축구의 종말’은 2021년 4월, 유럽 3대 축구리그인 프리미어리그(영국), 라리가(스페인), 세리에A(이탈리아)의 빅클럽 12팀끼리만 경쟁하는 초국적 리그인 ‘슈퍼리그’를 결성하려다 유럽축구연맹과 축구 팬들의 반발로 발표 3일만에 9개 구단이 참여를 철회하면서 계획이 중단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왓챠 독점 다큐멘터리다.
영화 ‘범죄도시’는 3위로 올라섰다. ‘범죄도시’는 괴물형사 마석도와 차이나타운을 차지하려는 신흥범죄조직의 악랄한 보스 장첸의 대결을 그린 액션 영화다. 6위였던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4위로 순위가 상승했으며 뒤를 이어 공포영화 ‘컨저링’이 5위로 차트에 진입했다.
7위였던 영화 ‘아가씨’는 6위로 올랐다. ‘아가씨’는 1930년대 조선을 배경으로 부모의 막대한 유산을 물려받은 히데코를 둘러싼 백작과 하녀 숙희 세 사람의 암투와 갈등을 그린 로맨스 스릴러 영화다. 이어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7위에 자리했다. 영화는 전원 백수로 살길은 막막하지만 사이좋은 기택(송강호) 가족의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선생 면접을 보러 가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영화 ‘아포칼립토’는 순위가 크게 떨어져 8위로 내려앉았다. ‘아포칼립토’는 마야문명이 번창하던 시절을 배경으로 전사 ‘표범발’이 가족과 부족을 구하기 위해 적과 싸우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해리포터와 불의 잔’이 9위, ‘짱구는 못말려 9기: 어른 제국의 역습’이 10위로 뒤를 이었다.
왓챠 오리지널 BL 드라마 ‘시맨틱 에러’가 1위를 차지했다. ‘시맨틱 에러’는 앞서 왓챠의 신작 오리지널 콘텐츠 ‘최종병기 앨리스’와 왓챠 독점 수입 BL 드라마 ‘올드 패션 컵케이크’에게 번갈아 자리를 내줬으나 15일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14일 1위 자리에 앉았던 ‘올드 패션 컵케이크’는 2위로 밀려났고, ‘최종병기 앨리스’가 3위에 자리했다. ‘최종병기 앨리스’는 ‘킬러’라는 정체를 숨겨야 하는 전학생 한겨울과 비폭력으로 학교를 평정한 잘생긴 또라이 서여름이 범죄조직에 쫓기며 핏빛으로 물든 학교생활을 경험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하드코어 액션 로맨스다. 이어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귀멸의 칼날’ 2기에 해당하는 ‘귀멸의 칼날: 환락의 거리 편’이 4위를 차지했으며 요가 강사인 딸과 홀로 된 아버지 두 사람이 결혼이라는 인생에 도전하며 펼쳐지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일본 드라마 ‘지속 가능한 사랑입니까?’가 5위로 뒤를 이었다.
‘나의 계절에게: 봄, 박재찬 편’은 6위를 차지했다. ‘나의 계절에게: 봄, 박재찬 편’은 ‘내 인생의 봄날은?’이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출연진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힐링하는 모습을 담은 계절 테마의 숏폼 힐링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맨틱 에러’에서 주인공 ‘추상우’ 역을 맡았던 배우이자 그룹 DKZ의 멤버 박재찬이 출연한다.
전일 5위였던 일본의 BL 드라마 ‘30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될 수 있대’는 7위로 두 계단 하락했으며, 매력적인 싸이코패스 킬러 빌라넬과 평범해 보이는 영국 정보부 요원 이브의 세련된 추격 스릴러 ‘킬링 이브’가 8위로 뒤를 이었다. 이어 시즌18까지 제작된 미국의 인기 드라마 ‘NCIS’는 9위,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를 그린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가 10위를 차지했다.
티빙 영화 순위 1위는 ‘앵커’가, TV 프로그램 1위는 ‘이브’가 차지했다. 14일에 이어 15일 랭킹에서도 티빙 영화 순위 1위를 차지한 ‘앵커’는 방송국 간판 앵커가 의문의 여자로부터 살해 예고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스릴러 영화다. 이어 미국에서 제작된 재난 영화 ‘허리케인 쓰나미’가 2위를 차지하면서 ‘탑건’은 3위로 밀려났다.
데이팅 어플을 통해 만난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는 4위 자리를 그대로 유지했다. ‘명탐정 코난: 대괴수 고메라 VS 가면 사나이’ 역시 5위로 순위를 지켰다.
3위였던 ‘스텔라’는 6위로 세 계단 하락했다. ‘스텔라’는 차량담보대출 업체에서 일하는 주인공이 아버지의 오래된 스텔라를 타고 친구를 찾아 나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14일 6위였던 최민식 주연의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7위로 밀려났다. 영화 ‘범죄도시’가 8위를 차지했고, ‘명탐정 코난: 피아노 소나타 「월광」 살인사건’이 9위, ‘명탐정 코난: 비색의 탄환’이 10위로 ‘명탐정 코난’ 시리즈의 작품이 연이어 뒤를 이었다.
tvN 수목 드라마 ‘이브’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1위 자리를 지켜냈다. JTBC 수목 드라마 ‘인사이더’도 2위로 어제와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이어 백종원, 오대환, 안보현, 딘딘의 출장요리 예능 ‘백패커’가 3위에 자리했으며 14일 3위를 차지했던 유재석과 조세호의 사람 여행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4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지난 14일 첫 방영한 티빙 오리지널 웹드라마 ‘나를 사랑하지 않는 X에게’가 5위로 차트에 새로 등장했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 X에게’는 자존감 제로, 자기애 제로인 대학생 작사가 지망생 서희수가 누구라도 한 달간 자신을 사랑하게 만드는 신비한 작사 노트를 발견한 뒤 ‘남사친’ 정시호를 비롯한 여러 남자들과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신개념 하이브리드 멀티버스 액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 예능을 표방한 나영석 PD의 tvN ‘뿅뿅 지구오락실’은 6위에 자리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의 시즌2가 14일 순위를 그대로 지키며 7위에 자리했고, 데뷔 15주년을 맞아 완전체로 뭉친 소녀시대의 예능 ‘소시탐탐’이 8위를 차지했다. 이어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가 9위를 차지했고, 전 세계의 비극적인 역사와 극악무도한 범죄 현장을 살펴보는 JTBC의 언택트 세계 여행 ‘세계 다크투어’가 10위로 순위권 차트 마지막에 자리했다.
웨이브 영화 순위 1위는 ‘탑건’이, TV 프로그램 1위는 ‘나는 SOLO’가 차지했다. 영화 ‘마녀’가 지난 14일과 동일하게 웨이브 영화 순위 2위를 지켰다. ‘마녀’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특별한 장기와 외모로 화제가 된 어느 여고생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 영화다.
재난 영화 ‘싱크홀’과 8년간의 교도소 복역을 마치고 돌아온 조폭 남자의 아버지 장례식장에서 벌어지는 인간군상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봄날’이 순위를 뒤바꿔 3, 4위로 뒤를 이었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5위,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이 6위를 차지했으며 고객을 목적지까지 배송하는 특송기사 ‘은하’가 한 아이를 차에 태운 뒤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 ‘특송’이 7위로 뒤를 이었다. 5~7위 모두 지난 14일과 동일한 순위다.
8위였던 공포영화 ‘랑종’이 10위로 내려앉으면서 9, 10위였던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와 ‘해리포터와 불의 잔’이 각각 8위와 9위로 순위 상승했다. ‘랑종’은 태국의 한 산골마을을 방문한 다큐멘터리 제작진이 신내림을 받은 여자 무당과 그의 조카를 촬영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가 웨이브 TV 프로그램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장수 토크쇼 ‘라디오스타’가 2위로 뒤를 이었으며 ‘런닝맨’은 3위를 유지했다. SBS의 스포츠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가 4위, 세 여자의 그릇된 욕망과 탐욕이 빚어낸 비극 속에서 삶의 해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KBS2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이 5위를 차지했다.
KBS2 수목 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은 6위, 성공만을 쫓다 속이 텅 비어버린 차가운 변호사 오수재와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도 두렵지 않은 로스쿨 학생 공찬의 아프지만 설레는 이야기를 그린 SBS 금토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가 7위로 뒤를 이었다. 14일 1위에 자리했던 연애 예능 ‘에덴’은 8위로 하락했다. KBS2 월화 드라마 ‘미남당’이 9위를 차지했으며 시사교양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가 10위에 이름을 올리며 차트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