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넷플릭스 10월 신작 라인업
다음달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신작 라인업이 발표됐다.
■ 1일 <콜미 바이 유어 네임>,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등
<콜미 바이 유어 네임>은 1983년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로맨스 영화다. 한 소년이 여름을 보내기 위한 가족 별장에서 아버지의 보조 연구원을 만나며 특별한 여름을 보내게 된다. 티모시 샬라메의 첫 퀴어 작품 출연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해당 작품은 계약 종료를 이유로 이달 14일 서비스가 중단되지만, 10월 첫날 다시 공개될 예정이다.
코미디 액션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는 경쟁조직에 속한 일급킬러들인 두 사람이 서로의 정체를 알지 못한 채 결혼까지 하게 되고, 이후 진실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행복한 부부였던 두 사람은 적이 되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서로를 죽이기 위해 쫓고 쫓기는 게임을 펼친다. 영화는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 7일 <글리치>, <살인을 말하다: 제프리 다머 테이프>
<글리치>는 한국이 선보이는 코미디 스릴러 시리즈로,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남자친구를 찾으려는 여자가 UFO 커뮤니티 회원들과 손잡고 사건을 조사하면서 황당한 음모론에 발을 담그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전여빈과 나나가 주연으로 활약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 <살인을 말하다>는 실존했던 연쇄 살인마들의 육성 인터뷰와 그를 바탕으로 잔혹한 범죄를 재구성한 시리즈다. 제프리 다머는 ‘밀워키의 식인종’으로 불리며 전 세계에서 가장 악명 높은 살인자로 꼽히는 범죄자다. 평범해 보이는 인물이 희대의 연쇄살인마가 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을 것이란 예고다.
■ 14일 <모두가 구원을 바란다> 시즌1
도서를 원작으로 한 <모두가 구원을 바란다>는 심한 분노 조절 문제로 정신병동에 입원한 스무 살 청년이 무관심한 의사와 냉소적인 간호사를 뒤로 하고 같은 병동에 입원한 환자들과 유대감이 싹트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 19일 <선과 악의 학교>
넷플릭스가 할로윈을 맞이해 선보이는 <선과 악의 학교>는 절친 소피와 아가사가 신비한 존재에 이끌려 동화 속 영웅과 악당을 키워내는 마법 학교에 발을 들이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운명을 알 수 없는 이곳에서 두 친구의 우정은 계속될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 소만 차이나니 작가의 동명 판타지 동화를 원작으로 한다.
■ 21일 <바바리안>시즌2, <디센던트>
인기 시리즈 <바바리안>의 시즌2가 시작된다. 시즌1은 게르만 부족으로 태어났지만 고국을 떠나 제국의 시민으로 자란 로마군 지휘관이 고향을 징벌해야 하는 상황에서 역사적인 전투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다뤘다. 압도적 스케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바바리안>은 시즌1에서 다루지 못한 인물 개개인의 내면을 시즌2를 통해 더 깊이있게 다룰 것으로 예고됐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 <디센던트>는 미국으로 들어온 마지막 노예선 ‘클로틸다’호의 후손들을 찾아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역사를 되짚어보는 이야기다.
■ 28일 <드링크 마스터스>, <웬델 & 와일드>
<드링크 마스터스>는 전 세계에서 모인 12명의 참가자들이 얼티밋 마스터라는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펼치는 리얼리티 쇼다. 매 미션을 통해 화려한 칵테일의 세계로 초대한다는 설명이다.
<웬델 & 와일드>는 키건마이클 키와 조던 필이 목소리 연기를 맡아 화제가 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다. 암흑을 피해 인간 세상으로 나온 악마 형제가 만만하지 않은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