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RANKING] 09/06 왓챠·티빙·웨이브 순위 – 한국 스릴러 알 포인트의 귀환

<각 OTT 서비스 페이지에서 공개하는 일일, 실시간 콘텐츠 순위를 전달하는 기사입니다.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인 왓챠·티빙·웨이브의 콘텐츠 순위를 다룹니다>

9월 6일, 왓챠는 4위<알 포인트>, 5위<런>이 순위표에 진입했다. 두 작품은 스릴러 장르의 영화이다. 7위 <가장 따뜻한 색, 블루>는 프랑스 멜로 영화로 신규 진입했다. <공조>의 1위 수성이 유지된 가운데, 상위권을 유지하던 <명량>과 <탑건>이 8, 9위로 밀려났다. 상위권에 새롭게 진입한 <작은 아씨들>과 <그랜 토리노>는 각각 2, 3위를 지켰다.

알 포인트 R-Point
1972년 베트남 중부 전선, 사단본부 통신부대의 무전기엔 “당나귀 삼공…”을 외치는 비명이 들어오고 있다. 6개월 전 작전 지역명 ‘로미오 포인트’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18명의 육군 수색대원들로부터 계속된 구조 요청이 오고 있었던 것. 그 흔적 없는 수색대원들의 생사를 확인할 수 있는 증거물을 확보하는 것이 이번 작전의 목표다. IMDb 6.3점, 로튼 토마토 55%로 다소 아쉬운 점수를 받았지만, 한국 공포 영화 중 완성도나 흥행 부분에서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

런 Run
2020년 미국에서 제작된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이다. 태어날 때부터 장애 때문에 휠체어를 타고 외딴집에서 엄마와 함께 살며 일상을 보내는 클로이. 딸을 사랑으로 돌보는 엄마 덕분에 힘들지만, 매일을 긍정적으로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식탁에 놓인 장바구니에서 하나의 물건을 발견하게 되고 믿었던 모든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IMDb 6.7점, 로튼 토마토 89%의 평가를 받았다.

 

티빙은 tvN 드리마 <작은 아씨들>이 <공조>를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한 계단 밀린 <공조>는 2위, <그랜 토리노>가 3위를 기록했다. JTBC의 주말드라마 <모범형사 2>가 4위를, 국산 공포 영화 <알 포인트> 5위에 올랐다. 다른 OTT와 유사하게 <명량>과 <탑건>의 인기도 한풀 꺾였는데, 각각 7·8위에 위치했다. 이외에도 일본 코미디 영화인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가 새롭게 10위로 진입했다.

작은 아씨들 Little Women
따끈한 신작으로 tvN이 제작한 12부작 미니 시리즈이다.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각자의 방식으로 맞서는 이야기로 김고은, 남지현, 박지후가 주인공 세 자매로 호흡을 맞췄다.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One Cut of the Dead
2018년 작 저예산 일본 코미디 영화로 음산한 기운의 창고 안, 좀비 영화를 찍는 촬영 현장에서 원하는 결과물이 나오지 않자 감독과 배우들은 쉬는 시간을 갖는다. 그 순간, 어디선가 등장한 ‘진짜’ 좀비 떼들이 사람들을 하나둘씩 죽이기 시작하고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는 소동을 그렸다. IMDb 7.6점, 로튼 토마토 100%로 호평받았다. 영화의 내용도 독창적이다. 원테이크로 뽑아낸 재미도 확실한 편이다.

 

웨이브는 <빅마우스>의 1위가 이어졌다. 2위는 웨이브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권상우가 주연 a저씨로 나선 코미디 프로그램<위기의 X>가 차지했다. 최근 차트를 뜨겁게 달군 헤리포터 세계관의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6위로 다소 주춤한 모습이고, 비슷하게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도 7위에 올랐다. 대신 KBS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이 5위로, 2020년 영화 <특송>이 8위로 신규 진입했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If You Wish Upon Me
어떤 이야기를 하면 함께 울고 웃고 대화를 나눌 수 있을까. 좋은 어른이 위기의 청춘을 보듬고 그 청춘이 다시 주변을 돌보는 이야기라면, 괜찮지 않을까? 사람이 다른 사람을 위해 몸과 마음과 시간을 쓰는 이야기라면? 삶의 의지를 놓친 청춘이 삶의 마지막 앞에 선 사람들 속에서 다시 의지를 붙드는 이야기라면? 삶의 끝에 내몰린 위태로운 청년이 호스피스 병원에서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힐링·신파 드라마이다.

특송 Special Delivery
올해 개봉한 액션 영화로 박소담이 특송 전문 드라이버 장은하로 활약한다. 어쩌다 맡게 된 반송 불가 수하물에 출처를 알 수 없는 300억. 예상치 못한 배송 사고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려 경찰과 국정원의 타겟이 되어 도심 한복판에서 모든 것을 건 추격전을 벌인다. IMDb 6.5점으로 출연진의 연기력과 음악 부문에서 관객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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