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OTT 통합 랭킹] 9월 19일 – 무서운 기세 넷플릭스 ‘수리남’ 1위
<오늘의 OTT 랭킹은? 키노라이츠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극장상영작과 공개 예정작을 제외한 OTT 콘텐츠 및 VOD 순위 TOP10을 매일 소개합니다>
오늘(19일)은 넷플릭스 <수리남>(Narco-Saints)이 OTT 통합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수리남에서 칼리 카르텔과 손잡고 마약 밀매조직을 만들어 마약왕이 된 한국인 조봉행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수리남을 ‘마약 국가’로 표현했다는 논란 속에서도 파죽지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충격적 리얼 스토리와 강렬한 액션, 그리고 배우 황정민, 하정우,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의 연기 파티가 사용자들의 시청을 이끌었다. 특히 프로포폴 투약 논란 이후 2년 만에 복귀한 하정우는 ‘대체 불가 연기력’이라는 언론의 찬사를 받으며 성공적인 귀환을 알렸다.
500만 관객 돌파를 앞둔 영화 <공조2>의 영향으로 이전 시즌 <공조>(2017)가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공조2> 보기 전 복습, 혹은 OTT화를 기다리며 시즌1을 재탕하는 모양새다. 웨이브와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 MBC 드라마 <빅마우스>는 지난 17일 종영하며 전날보다 한 단계 상승했다. 졸속 엔딩으로 원성을 샀지만, 15회까지 쌓아온 장르물의 긴장감과 이종석, 임윤아 등 주조연들의 열연은 호평받고 있다.
TOP3 외에는 공개 직후 줄곧 차트 상위권을 지킨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이 티빙과 넷플릭스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올해 개봉한 영화 <비상선언> <헤어질 결심>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거웠고, 웨이브에서 볼 수 있는 HBO 드라마 <석세션 시즌3>이 이번 74회 에미상 드라마 부문 작품상, 남우조연상 수상작으로 주목을 받으며 시즌1의 역주행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주 첫 공개한 tvN 드라마 <블라인드>가 티빙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마니아층을 형성한 영화 <놉>과 <외계+인 1부>가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