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OTT 랭킹] 9/21 웨이브·티빙·넷플릭스 순위 – 드라마파 VS 예능파
21일자 데일리 OTT 랭킹 웨이브 ‘법대로 사랑하라’, 티빙 ‘스맨파’ 1위 넷플릭스 순위 변화 미미
<OTT 플랫폼 BIG3 넷플릭스·웨이브·티빙에서 공개하는 일일 콘텐츠 순위를 전달합니다>
21일 빅3 순위를 살펴보면 넷플릭스는 순위 변동이 미미한 반면 웨이브에서는 KBS2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티빙에서는 Mnet <스트릿 맨 파이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웨이브(Wavve)에서는 이승기, 이세영의 주연의 <법대로 사랑하라>가 1위를 차지했다. 첫 방송 시청률 7.1% 기록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5%대를 유지 중인 <법대로 사랑하라>는 배우들의 열연에도 시청자들을 매료하지 못한 모양새다.
검사 출신 한량 갓물주 김정호(이승기 분)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이세영 분)의 로(LAW)맨스를 그린 이 작품은 사건과 로맨스의 흐름이 조화롭지 못하고, 이승기와 이세영의 캐릭터 케미가 잘 살지 않는다는 혹평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로맨스가 본격화되고 과거사 해결이 진행 중인 만큼 지상파 유일 월화드라마로서 앞으로도 차트 상위권을 지킬 전망이다.
2위에는 SBS 장수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이 안착한 가운데 5위 <황금가면>과 9위 <비밀의 집> 일일드라마의 기세가 눈길을 끌었다. 시즌2로 다시 돌아온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이 6위에 자리하며 여전한 강세를 보였고,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가 10위로 꾸준한 인기를 자랑했다.
티빙(TVING)에서는 20일 방영분에서 첫 탈락 크루가 결정된 Mnet <스트릿 맨 파이터>가 1위를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 2.9%, 유료방송 플랫폼 기준 1539 타깃, 2049 남녀 시청률 1위에 등극하며 높은 관심도를 증명했다. 이날 역대급 난이도의 메가크루 미션이 진행된 가운데 보아, 은혁(슈퍼주니어), 우영(2PM)을 향한 심사위원 자질 논란으로 이슈가 됐다.
tvN <뿅뿅 지구 오락실>, JTBC <최강야구>가 각각 2,3위를 차지한 가운데 4위에 오른 <멘탈코치 제갈길>의 상승세가 눈길을 끌었다. 8위 tvN <벌거벗은 세계사>, 10위 MBN <고딩엄빠2>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넷플릭스(Netflix)에서는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이 굳건하게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 <작은 아씨들>, 4위 <환혼>, 5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인기 드라마의 기세를 드러낸 가운데 마니아층을 제대로 공략한 일본 애니메이션 <표류단지>가 10위로 차트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