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OTT 통합 랭킹] 11월 16일 – 장르의 다양화
16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소방서 옆 경찰서’ 1회 만에 인기 존재감 드러내는 새 드라마들
<오늘의 OTT 랭킹은? 키노라이츠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극장상영작과 공개 예정작을 제외한 OTT 콘텐츠 및 VOD 순위 TOP10을 매일 소개합니다>
차트 속 작품들의 장르가 다채롭다.
16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TOP3는 △소방서 옆 경찰서(The First Responders) △슈룹(Under The Queen’s Umbrella)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Behind Every Star)다. 이어 △연애 빠진 로맨스(Nothing Serious) △헤어질 결심(Decision to Leave) △몸값(Bargain·2022) △몸 값(Bargain·2015) △천원짜리 변호사(One Dollar Lawyer) △외계+인 1부(Alienoid) △공조(Confidential Assignment)순으로 차트인했다.
SBS 새 금토극 <소방서 옆 경찰서>가 왕좌를 지켰다.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의 공동대응 현장일지를 담은 이 작품은 7.6% 시청률로 출발해 11월 2주차 TV화제성 드라마 부문 8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를 기록했다. 토요일 첫 방송이라는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한 번의 방송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소방서 옆 경찰서>는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의 열연과 흥미로운 전개에 힘입어 앞으로도 최상위권을 유지할 전망이다.
김혜수 주연의 tvN 토일극 <슈룹>이 2위, tvN 월화극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이하 연매살)가 3위를 차지했다. 이서진 곽선영 서현우 주현영 주연, 21명 배우들의 특별출연으로 화제가 된 이 작품은 연예계 뒷이야기를 그리며 입소문을 탔다. 그러나 시청률은 하락세(3.7%→3.0%)를 타는 모양새로 아쉬움을 남긴다.
진선규의 연기력이 돋보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이 6위에 오른 가운데 이충현 감독의 동명 단편영화 <몸 값>이 7위로 동반 인기몰이 중이다. <소방서 옆 경찰서>에 흥행 바통을 넘겨준 <천원짜리 변호사>가 8위에 머물렀고, 스트리밍 서비스 이후 평가를 뒤집은 <외계+인 1부>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오늘의 OTT 통합 랭킹]을 살펴보면 장르의 다양화를 체감할 수 있다. 흥미진진한 장르물부터 퓨전 사극, 연예계 뒷이야기, 리메이크작, 액션, 코믹, SF 퓨전 등. OTT 이용자들이 ‘콘텐츠’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다채로운 장르의 등장이 반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