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OTT 통합 랭킹] 12월 2일 – 거부불가! 팀 버튼표 다크 판타지
2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넷플릭스 ‘웬즈데이’ 1위 유지 2위 ‘재벌집 막내아들’ 국내외 영향력 막강
<오늘의 OTT 랭킹은? 키노라이츠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극장상영작과 공개 예정작을 제외한 OTT 콘텐츠 및 VOD 순위 TOP10을 매일 소개합니다>
거부할 수 없는 매력, 팀 버튼표 다크 판타지.
2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에서는 △웬즈데이(Wednesday) △재벌집 막내아들(Reborn Rich) △헤어질 결심(Decision to Leave)이 TOP3다. △슈룹(Under The Queen’s Umbrella) △약한영웅 Class1(Weak Hero Class1) △소방서 옆 경찰서(The First Responders) △연애 빠진 로맨스(Nothing Serious)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Behind Every Star) △아바타(Avatar) △용감한 형사들(Brave Detectives)이 뒤를 이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웬즈데이>가 이틀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가 아담스 패밀리의 매력에 빠졌다. 팀 버튼이 이끄는 판타지 세상에서 헤어 나올 수가 없다. 1930년대 미국 신문 만화로 시작한 「아담스 패밀리」를 원안으로 한 스핀오프 드라마 <웬즈데이>는 아담스家 장녀 웬즈데이(제나 오르테가 분)의 이야기를 다룬다.
수영장에 피라냐를 풀어 남동생을 괴롭힌 남학생들에게 복수한 웬즈데이는 착한 괴짜(?)들이 모여 있는 네버모어 아카데미에 입학, 연쇄 살인 사건과 25년 전 부모와 얽힌 사건을 마주하게 된다. 엄마와 같이 특별한 능력을 지닌 웬즈데이는 사건 해결과 함께 친구도 사귀고 연애도 하며 한층 성장하게 된다.
“팀 버튼이 만든 <해리포터>”라고 팬들이 평가한 <웬즈데이>는 공개 직후 80여 개국 1위를 휩쓸었고, 첫 일주일간 3억4,120만 시간의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역대 넷플릭스 영어권 시리즈 기록(<기묘한 이야기> 시즌4 3억3,500만 시간)을 제쳤다. 세계에서 약 5,000만 가구가 <웬즈데이>를 시청한 꼴이다. K-콘텐츠 홍수 속에서도 한국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만큼 시즌2 기대와 함께 당분간 흥행 질주가 이어질 전망이다.
2위는 JTBC 금토일극 <재벌집 막내아들>이다. 송중기 주연의 회귀물이 시청률 수직 상승(617%→14.9%)은 물론 OTT 차트 최상위권을 석권하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 OTT 플랫폼 Viu(뷰)에 따르면 1회부터 6회가 공개된 약 10여 일의 기간 동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등에서 ‘가장 많이 본 콘텐츠’로 집계됐다.
한국에서는 4년 전 연재를 마친 산경 작가의 원작 웹소설과 웹툰까지 인기 역주행을 시작했다. 드라마와 함께 각색된 부분이 드라마 팬은 물론 원작 팬들까지 만족시키며 동방 상승세를 누리고 있다. 더불어 제작사 래몽래인 관련주 상승과 투자사의 막대한 수익 발생 등 경제적 효과도 엄청나다. 신드롬급 인기를 몰고 온 <재벌집 막내아들>은 카타르 월드컵 일정을 고려해 2일 결방을 결정해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박해일, 탕웨이 주연의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이 3위로 TOP3를 지켰고, tvN 토일극 <슈룹>이 4위,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 Class1>이 5위로 상위권을 장식했다. 속도감 있는 전개로 흥미를 더해가는 SBS 금토극 <소방서 옆 경찰서>는 6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