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OTT 통합 랭킹] 12월 16일 – 영화 VS 드라마 순위 경쟁
16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아바타’ 열풍ing, 신작 관람 전 다시보기 9위 넷플 ‘기예르모 델토로의 피노키오’ 차트인
<오늘의 OTT 랭킹은? 키노라이츠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극장상영작과 공개 예정작을 제외한 OTT 콘텐츠 및 VOD 순위 TOP10을 매일 소개합니다>
드라마 강세 속 영화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16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에서는 △아바타(Avatar) △재벌집 막내아들(Reborn Rich) △헤어질 결심(Decision to Leave)이 TOP3를 차지했다. △환혼: 빛과 그림자(Alchemy of Souls: Light and Shadow) △웬즈데이(Wednesday)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The Forbidden Marriage) △소방서 옆 경찰서(The First Responders)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Behind Every Star) △기예르모 델토로의 피노키오(Guillermo del Toro’s Pinocchio) △약한영웅 Class1(Weak Hero Class1) 순으로 뒤를 이었다.
영화 <아바타>가 또 한 번의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속편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의 개봉 효과로 닷새째 1위를 지키며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기준 예매 관객 수 112만9,565명, 예매 점유율 86.8%를 기록했다. 개봉과 동시 박스오피스 1위를 장악, 누적 관객 수 65만 명을 돌파한 이 작품이 주말 동안 100만 관객을 동원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속편의 인기로 <아바타>를 향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신작 보기 전 13년 전 공개된 전편을 다시 시청하는 관객들이 늘어난 것. 이 기세가 다음 주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2위는 JTBC 금토일극 <재벌집 막내아들>이다. 지난주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진양철(이성민 분)의 섬망 증세로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치솟은 가운데 이번 주 진도준(송중기 분)과 진성준(김남희 분)의 충돌이 예고됐다. 순양家의 주인이 되기 위한 치열한 접전, 그 끝에 어떤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지, 더불어 TV 시청률 및 OTT 랭킹의 상승률까지 기대된다.
3위는 영화 <헤어질 결심>이다. 최근 제28회 크리틱스초이스 외국어영화 부문 후보에 지명되며 여전히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작품을 통해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한 김신영은 제9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여우조연상의 영광을 안으며 기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VOD 서비스 후 줄곧 순위권을 지킨 <헤어질 결심>의 인기는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tvN 토일극 <환혼: 빛과 그림자>가 4위에 안착했다. 가상의 국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파트1 이야기의 3년 후 모습을 그린 파트2에서는 흑화한 장욱(이재욱 분)이 기억을 잃은 낙수(진부연, 고윤정 분)의 정체를 모른 채 부부임을 공식 선언, 깊어질 로맨스에 기대감을 높였다.
팀 버튼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웬즈데이>가 5위로 선방했고, MBC 금토극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이 6위, SBS 금토극 <소방서 옆 경찰서>가 7위로 금토 드라마의 힘을 과시했다.
한편, 지난 9일 공개된 영화 <기예르모 델토로의 피노키오>가 9위로 차트인했다.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이완 맥그리거, 데이비드 브래들리, 크리스토프 발츠, 틸다 스윈턴, 핀 울프하드, 케이트 블란쳇 등 스타 배우들이 목소리를 맡았다. 전 세계 20여 개 나라에서 글로벌 영화 부문 1위를 기록 중이며, 한국 넷플릭스 영화 부문 차트에서는 5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