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주요 신작②] 잔잔한 웃음과 감동으로 채워진 TV 신작

4월의 신작, TV 드라마-예능 편 따뜻한 감성을 담은 작품多 극강 케미 보장하는 막강한 출연진 라인업

4월 TV 신작에는 봄날의 감성을 가득 더해줄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와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펼쳐지는 예능 프로그램이 대거 포진했다. 특히 출연진의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드라마에선 라미란, 한석규 등 극의 중심을 이끌어 줄 탄탄한 배우들부터 이도현, 안효섭, 이성경 등 극강의 케미를 보여줄 스타들까지 모여 시청자들에게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예능도 만만치 않다. ‘꿀잼’ 보장 개그맨부터 배우, 스포츠 스타, 유튜버까지 화려한 라인업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공략할 계획이다. 4월 방영 예정인 TV 주요 드라마 4편과 예능 3편을 소개한다.

사진=JTBC, tvN

◆ JTBC <닥터 차정숙 Doctor Cha> | OTT – 넷플릭스, 티빙

가족이 전부였던 20년차 가정주부에서 1년차 레지던트가 된 한 여자의 이야기. 왕년에 잘나가던 의사였지만 가족을 위해 모든 커리어를 포기하고 헌신했던 차정숙(엄정화 분)이 오랜 전업주부 생활을 청산하고 다시 의사 가운을 입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그렸다. 엄정화-김병철-명세빈-민우혁이 출연해 유쾌한 웃음과 현실 공감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극중 엄정화는 진짜 ‘나’를 찾기 위해 인생에 새로운 도전장을 내민 차정숙으로 분해 변화무쌍한 열연을 펼친다. 김병철은 깐깐하고 예민한 차정숙의 남편이자 대학병원 과장으로 완벽한 이중생활을 유지하는 서인호 역을 맡았다. 명세빈은 서인호의 첫사랑이자 의료재벌가의 딸 최승희 역으로, 민우혁은 자유연애주의 외과 의사로 차정숙과 엮이는 로이킴 역에 분한다. 16부작. 15일 첫 방송.

◆ tvN <패밀리 Family: The Unbreakable Bond> | OTT – 티빙, 디즈니+

평범한 직장인으로 위장한 국정원 비밀 요원 남편과 행복한 가정을 꿈꾸는 아내의 달콤 살벌한 이야기. 장혁-장나라-채정안-김남희가 출연한다. 주연을 맡은 장혁과 장나라는 SBS <명랑소녀 성공기>,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등에 이어 네 번째 만남으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극중 장혁은 무역상사 직원으로 위장한 실력 좋은 국정원 블랙 요원이자 누구보다 아내를 사랑하는 권도훈 역을 맡았다. 장나라는 남편 권도훈과 완벽한 가정을 꿈꾸는 사랑스러운 주부 9단이자 비밀을 숨기고 있는 강유라 역으로 분한다. 채정안은 권도훈의 사수이자 조력자 오천련 역을, 김남희는 강유라의 삶을 흔들기 위해 나타난 태구 역을 맡았다. 12부작. 17일 첫 방송.

사진=JTBC, SBS

◆ JTBC <나쁜엄마 The Good Bad Mother> | OTT – 넷플릭스, 티빙

자식을 위해 ‘나쁜 엄마’가 되기를 자처한 여자와 혼자만의 비밀을 품고 엄마의 뜻에 맞춰 살아온 아들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모자 관계를 회복하게 되는 따뜻한 힐링 드라마. 라미란-이도현-안은진-유인수가 주연을 맡았고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로 주가를 달리고 있는 조진웅이 특별 출연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극중 라미란은 나쁜 엄마 진영숙 역으로 분한다. 하나뿐인 아들에게 고통을 대물림하지 않기 위해 악착같이 살아온 인물이다. 이도현은 비밀을 품은 아들 최강호 역을 맡아 냉혈 검사에서 뜻밖의 사고로 어린아이가 되어버린 인물의 모습을 연기한다. 두 사람은 인생의 가장 큰 불행에서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 나서는 모자의 이야기를 그리며 유쾌한 웃음과 뭉클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14부작. 26일 첫 방송.

◆ SBS <낭만닥터 김사부3 Romantic Dr. Kim 3> | OTT – 웨이브, 디즈니+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던 ‘닥터 김사부’의 세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작은 병원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2016년 시즌1과 2020년 시즌2 모두 최고 시청률 27%를 기록한 메가 히트작이다. 시즌1,2를 함께한 유인석 감독과 강은경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다. 시즌3에는 시리즈의 주역이자 명품 배우 한석규를 중심으로 시즌2를 성공적으로 이끈 안효섭-이성경-소주연-김민재 등 돌담병원 식구들이 다시 한번 뭉친다. 출연진들은 끈끈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전작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케미를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낭만과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16부작. 28일 첫 방송.

사진=tvN, MBC evey1

◆ tvN <장사천재 백사장> | OTT – 티빙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의 해외 한식당 창업기. 백종원과 함께 이장우-뱀뱀-존박-권유리가 직원으로 합류해 ‘밥장사로 살아남기’에 도전한다. 다섯 멤버는 백종원은 물론 한식조차 알지 못하는 아프리카 모로코와 이탈리아 나폴리에 식당을 창업해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아야 한다. 자본금 300만원과 천막 하나에 의지하며 시작된 모로코 장사는 ‘환장’ 그 자체. 의자가 부서지고, 불맛을 선보이려다 불을 내기도 한다. ‘미식의 도시’ 나폴리에선 각종 요청 사항과 컴플레인이 속출, 환불 사태까지 나타났다. 힘겨운 식당 도전기에 직원들은 파업까지 선언했다고. 과연 ‘장사의 신’ 백종원이 모든 위기를 극복하고 한식 불모지에서도 성공적으로 장사를 마무리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2일 첫 방송.

MBC evey1 <시골경찰 리턴즈> | OTT – 웨이브

시골 주민들의 안전 지킴이 <시골경찰>이 다시 돌아온다. 프로그램은 연예인들이 직접 경찰서에 순경으로 들어가 마을 곳곳을 순찰하며 민원을 해결하고, 범죄 예방에 힘쓰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이다. 이번 시즌에는 최근 JTBC <뭉뜬리턴즈>로 ‘꿀잼’ 케미를 선보이고 있는 김용만-김성주-안정환-정형돈이 출연한다. 네 사람은 경북 안동의 파출소에 근무하며 지역 경찰관들과 함께 관할 구역 주민들의 ‘안전 지킴이’로 나선다. 출연진들의 환상적인 케미에 정겨운 시골 마을의 풍경, 마음을 울리는 다양한 스토리를 더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19일 첫 방송.

◆ tvN <부산촌놈 in 시드니> | OTT – 티빙

부산 사나이들의 호주 탐방기가 시작된다. ‘부산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네 남자가 워킹 홀리데이를 떠나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이다. 최근 쿠팡플레이 <미끼>와 디즈니+ <카지노>로 주가를 달리고 있는 허성태를 중심으로 예능 보증 수표 이시언, 순수 청년 안보현과 여행 유튜버 곽준빈이 출연한다. 네 사람은 호주 시드니에서 직접 일을 하고, 현지인들을 만나며 문화를 배우는 등 색다른 추억을 쌓아갈 계획. 찐한 케미와 누구보다 현지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촌놈>과 <어쩌다 사장>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은 류호진 PD의 신작이다. 12부작. 23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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