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OTT 통합 랭킹] 4월 11일 – ‘존 윅’ 전설의 기운
11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1-2-4위 ‘존 윅’ 전 시리즈 인기ing 9위 ‘방과 후 전쟁활동’ 파트2 공개일 확정
<오늘의 OTT 랭킹은? 키노라이츠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극장상영작과 공개 예정작을 제외한 OTT 콘텐츠 및 VOD 순위 TOP10을 매일 소개합니다>
영화 <존 윅>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4월 11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TOP3는 △존 윅(John Wick) △존 윅: 리로드(John Wick: Chapter2) △길복순(Kill BokSoon)이다. 이어 △존 윅3: 파라벨룸(John Wick: Chapter3-Parabellum) △모범택시2(Taxi Driver2) △너의 이름은.(your name.) △성난 사람들(Beef) △스위치(Switch) △방과 후 전쟁활동(Duty After School) △더 글로리(The Glory pt.2) 순으로 차트인했다.
키아누 리브스 주연 영화 <존 윅>(감독 채드 스타헬스키)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이틀 연속 통합 랭킹의 정상을 지키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존 윅> 시리즈가 어제에 이어 차트를 점령했다. 시즌1, 시즌2가 나란히 1위, 2위를 차지했고, <존 윅3>은 4위에 안착했다.
개봉 하루를 남겨둔 신작 <존 윅4>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시리즈 전체가 주목 받는 상황. 이날 <존 윅4> 실시간 예매율은 42%(8만 8,563명)를 돌파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개봉 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온 <스즈메의 문단속>을 밀어내고, 액션 블록버스터의 저력을 뽐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더불어 극장 흥행과 함께 OTT 차트 장기집권에 돌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3위는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감독 변성현)이다. ‘칸의 여왕’ 전도연의 첫 액션 도전으로 주목 받은 이 작품은 에이스 킬러와 엄마를 겸직한 길복순(전도연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도연의 팬임을 밝힌 변 감독은 직접 전도연의 집에서 그녀와 딸의 모습을 관찰해 스토리를 완성했다고.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10일 기준 글로벌 6위, 한국, 일본, 베트남 3개국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SBS 금토극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 연출 이단)가 5위,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이 6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연출 이성진, 히카리, 제이크 슈레이어)이 7위를 지켰다. <성난 사람들>은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도급업자 대니(스티븐 연 분)와 성공했지만 삶이 만족스럽지 않은 사업가 에이미(앨리 웡 분) 두 사람 사이에 난폭운전 사건이 벌어지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진정성 있게 그려낸 현대인의 삶으로 플릭스패트롤 기준 TV 쇼 부문 2위를 기록하며 흥행 중이다. 스티븐 연은 “모든 사람 속에 ‘대니’가 있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자기 안의 어두운 그림자가 있다. 끊임없는 두려움이나 불안감, 충동을 탐구하는 것은 정말 재미있으면서도 고통스럽고, 아름다우면서도 부끄러운 일이었다. 그럼에도 진실하고 온전하게 탐구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입소문을 타는 만큼 당분간 차트를 지킬 전망이다.
9위는 티빙 오리지널 <방과 후 전쟁활동>(연출 성용일)이다. 오늘(11일) 티빙은 오는 21일 파트2 공개를 확정하며 기대를 높였다. 괴생명체의 침공에 맞서 처절한 생존 서바이벌을 시작한 3학년 2소대의 혼란이 그려진 파트1에 이어 파트2에서는 지켜줄 어른 하나 없는 곳에서 온전히 아이들만의 생존기가 그려진다. 낯선 환경, 구체와 또 다른 공포, 위태로운 상황에 직면한 3학년 2소대의 변화와 갈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 드라마가 무엇 때문에 달려왔는지를 마지막까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권상우와 오정세의 코믹 영화 <스위치>(감독 마대윤)가 8위, 넷플릭스 상반기를 책임진 드라마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 연출 안길호)가 10위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