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OTT 통합 랭킹] 4월 20일 – ‘존 윅’ 강력하다
20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영화 ‘존 윅’ 멈출 줄 모르는 흥행질주 신작 ‘종이달’-‘패밀리’-‘차정숙’ 인기↑
<오늘의 OTT 랭킹은? 키노라이츠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극장상영작과 공개 예정작을 제외한 OTT 콘텐츠 및 VOD 순위 TOP10을 매일 소개합니다>
‘존 윅’의 전설이 시작될까.
4월 20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TOP3는 △존 윅(John Wick) △존 윅: 리로드(John Wick: Chapter2) △존 윅3: 파라벨룸(John Wick: Chapter3-Parabellum)이다. 이어 △귀멸의 칼날: 도공 마을편(Demon Slayer: Kimetsu no Yaiba Swordsmith Village Arc) △너의 이름은.(your name.) △모범택시2(Taxi Driver2) △종이달(Pale Moon) △너의 이름은.(your name.) △패밀리(Family: The Unbreakable Bond) △닥터 차정숙(Doctor Cha)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Ant-Man and the Wasp: Quantumania) 순으로 차트인했다.
키아누 리브스가 OTT 랭킹의 얼굴이 됐다. 영화 <존 윅> 시리즈(감독 채드 스타헬스키)가 차트 최상위권을 독식했다. 시즌1, 2, 3 차례로 1위부터 3위까지 점령한 것. 전설적 킬러였던 존 윅의 이야기를 담은 <존 윅> 시리즈는 신작 공개와 함께 전작 다시보기 열풍이 불었다. 지난 12일 개봉한 <존 윅4>는 이날 오전 기준 누적 관객 수 87만명을 돌파하며 100만 관객을 향해 달리고 있다. OTT와 극장을 동시에 장악한 <존 윅> 시리즈. 그 흥행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운행을 마친 SBS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 연출 이단)가 5위에 안착했다. 실제 사건, 사고, 범죄 등을 각색해 구축한 다크 히어로 세계관으로 사회 곳곳에 만연한 피해자들의 고통과 울분을 해소해 준 이 작품은 시즌1의 인기를 넘어서며 시즌3 제작까지 확정했다. 주연 이제훈(김도기 역)의 다채로운 부캐와 무지개 운수 가족들의 더욱 끈끈해진 유대가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오는 21일 무지개 완전체가 출동한 종영 스페셜 방송 「모범택시 웃음대행 써-비스 무지개 운수대통」 방송이 예고된 만큼 차트를 조금 더 지킬 전망이다.
6위는 김서형의 열연이 빛나는 지니TV <종이달>(연출 유종선, 극본 노윤수)이 차지했고, tvN 새 월화극 <패밀리>(연출 장정도, 극본 정유선)가 8위에 올랐다. 장혁과 장나라의 네 번째 재회로 화제가 된 <패밀리>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의 아슬아슬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다. 4%대 시청률로 순조로운 출발과 함께 OTT 순위 상승도 기대된다.
JTBC 새 토일극 <닥터 차정숙>(연출 김대진, 극본 정영랑)이 9위다. 신작 가운데 가장 가볍게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입소문을 타며 흥행 질주 중이다. 단 2회 방송 만에 시청률이 4.9%에서 7.8%로 점프업 한 배경에는 엄정화, 김병철, 명세빈, 박준금, 김미경 등 실력파 배우들의 열연이 있다. 20년차 가정주부가 제 삶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현실 공감대를 형성한 이 드라마는 세상의 모든 차정숙을 향한 응원과 위로로 안방극장을 물들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도공 마을편>이 4위,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이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스토리와 연출의 아쉬움과 더불어 폭행 혐의에 따른 배우(조나단 메이저스) 퇴출까지, 총체적 난관에 부딪힌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감독 페이턴 리드)가 10위로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