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OTT 통합 랭킹] 4월 28일 – 여전히 ‘존 윅’
28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영화 ‘존 윅’ 최상위권 재탈환 ‘종이달’-‘차정숙’-‘패밀리’, 신작 드라마 강세
<오늘의 OTT 랭킹은? 키노라이츠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극장상영작과 공개 예정작을 제외한 OTT 콘텐츠 및 VOD 순위 TOP10을 매일 소개합니다>
‘존 윅’은 강했다.
4월 28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TOP3는 △존 윅(John Wick) △존 윅3: 파라벨룸(John Wick: Chapter3-Parabellum) △존 윅: 리로드(John Wick: Chapter2)다. 이어 △귀멸의 칼날: 도공 마을편(Demon Slayer: Kimetsu no Yaiba Swordsmith Village Arc) △종이달(Pale Moon) △닥터 차정숙(Doctor Cha) △패밀리(Family: The Unbreakable Bond)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Doctor Romantic2) △모범택시2(Taxi Driver2) △최애의 아이(oshi no Ko) 순으로 차트인했다.
영화 <존 윅> 시리즈(감독 채드 스타헬스키)가 최상위권을 재점령했다. 키아누 리브스 주연작 <존 윅>이 1위를 지켰다. 잠시 밀려났던 <존 윅3>가 2위로 껑충 뛰어올랐고, <존 윅2>가 3위를 유지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했다. 개별 구매가 필요한 TVOD(건별 주문형 비디오)라는 걸 감안하면 이례적인 성적이다. 극장 상영 중인 신작 <존 윅4>는 한국 영화 <드림>에 박스오피스 1위를 내주며 퇴장 준비를 하고 있지만, 전작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은 상태다.
새 드라마 기세가 뜨겁다.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종이달>(연출 유종선, 극본 노윤수)이 5위에 올랐다. VIP 은행 고객 돈을 횡령하며 돌이킬 수 없는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드는 유이화(김서형 분)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ENA 채널 방송으로 시청률은 부진하지만, 넷플릭스와 티빙에서 공개되며 호응을 받고 있다. 더불어 TV 화제성 3위를 차지하는 등 시청자들의 마음을 매료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6위는 JTBC 주말극 <닥터 차정숙>(연출 김대진, 극본 정여랑)이다. 의대 출신 20년차 주부 차정숙(엄정화 분)의 내 인생 찾기를 그린 이 드라마는 엄정화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와 공감대 높은 이야기로 단 4회 방송 만에 11% 시청률을 돌파하며 인기 수직 상승 중이다. OTT-TV 통합 화제성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는바, 주말 드라마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tvN 월화극 <패밀리>(연출 장정도, 정유선)가 7위에 안착했다. 정체를 숨긴 국정원 블랙 요원 권도훈(장혁 분)과 아내 강유라(장나라 분)의 이야기를 담은 첩보 코미디다. 장혁, 장나라의 네 번째 재회 작품으로 주목받았지만, 다소 지지부진한 전개로 시청률은 3%대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강유라의 정체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반전 전개로 반등을 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김사부가 돌아왔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2>(연출 유인식, 극본 강은경)가 8위에 올랐다. 오늘(28일) 첫 공개되는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시즌2 모든 출연진이 합류하고, 이신영, 이홍내, 이경영 등 새 인물도 등장하는 시즌3는 한층 더 확장된 세계관과 성숙해진 3년 후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3년 전 방영된 시즌2 최고 27.1%를 뛰어넘는 기록을 세울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통쾌한 사적 복수기를 담은 SBS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 연출 이단)가 9위를 차지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도공 마을편>이 4위, <최애의 아이>가 10위로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