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OTT 통합 랭킹] 5월 23일 – 김사부-차정숙-구미호 TOP3
23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굳건한 TOP3, 인기 굳히기 영화-드라마 강세, 다채로운 소재 ‘눈길’
<오늘의 OTT 랭킹은? 키노라이츠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극장상영작과 공개 예정작을 제외한 OTT 콘텐츠 및 VOD 순위 TOP10을 매일 소개합니다>
TOP3가 자리를 지켰다.
5월 23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TOP3는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Romantic Dr. Kim3) △닥터 차정숙(Doctor Cha) △구미호뎐1938(Tale of the Nine Tailed 1938)이다. 이어 △나쁜엄마(The Good Bad Mother) △택배기사(Black Knight) △킬링 로맨스(Killing Romance) △마루이 비디오(Marui Video) △3000년의 기다림(Three Thousand Years of Longing) △뿅뿅 지구오락실2(Earth Arcade2) △어쩌다 마주친, 그대(Run Into You) 순으로 차트인했다.
1위는 SBS 금토극 <낭만닥터 김사부3>(연출 유인식, 극본 강은경)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왕좌를 지켰다. 시즌3까지 이어진 <낭만닥터 김사부>는 돌담병원 진짜 의사들의 이야기를 통해 ‘진짜 중요한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수장 김사부(한석규 분)는 진부한 정의가 아닌 사람의 도리와 마땅히 해야할 일,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우선시 되어야 할 것들에 대해 강조한다. 세상에 상처받은 모난돌들은 김사부의 가르침에 깨닫고, 더 단단해지며 제 모양을 찾아간다. 시즌제 작품으로 중간 유입이 어려운 만큼 시청률은 12~13%대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지만, 시청자들은 돌담즈의 모습을 통해 위로와 힐링을 얻으며 꾸준한 팬심을 드러내고 있다.
2위는 JTBC 토일극 <닥터 차정숙>(연출 김대진, 극본 정여랑)이다. 첫회 4.9%에서 18.5%까지 시청률을 끌어올리며 주말 드라마 흥행을 이끌고 있는 이 작품은 20년차 주부 차정숙(엄정화 분)이 1년차 레지던트에 도전하며 진짜 인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른 출산과 육아로 많은 것을 참고 살아온 정숙의 인생은 많은 여성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특히 아시아권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아 누적 시청시간 1,978만 시간으로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비영어) 부문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앞으로 종영까지 단 4회, 정숙의 찢어진 인생이 어떻게 봉햡될지 이목이 쏠린다.
tvN 토일극 <구미호뎐1938>(연출 강신효, 극본 한우리)이 3위를 지켰다. 1938년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동욱 분)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시즌1 때와는 다른 분위기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특히 산신 시절의 인연 류홍주(김소연 분), 천무영(류경수 분)의 남다른 존재감과 시대적 낭만이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더불어 한일 요괴 대결이 예고된 만큼 관심도가 높이질 전망이다.
안방극장을 웃고 울게 하는 JTBC 수목극 <나쁜엄마>(연출 심나연, 극본 배세영)가 4위를 차지한 가운데 김우빈 주연작 넷플릭스 <택배기사>(연출·각본 조의석)가 5위에 머물렀다. ‘여래바래’ 밈으로 사랑받은 영화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가 6위, 공포 영화 <마루이 비디오>(감독 윤준형)가 7위를 기록했다.
8위에는 틸다 스위튼 주연 영화 <3000년의 기다림>(감독 조지 밀러)가 새롭게 등장했다. A.S. 바이어트 작가의 단편 소설 「나이팅게일 눈 속의 정령」(The Djinn in the Nightingale’s Eye)에서 출발한 이 작품은 세 가지 소원을 들어줘야 자유를 얻을 수 있는 지니(이드리스 엘바 분)가 현재 인생에 만족해 소원을 빌지 않는 서사학자 알리테라(틸타 스윈튼 분)의 이야기로 ‘갈망’에 대해 그린다. 엇갈리는 평가 속에 SVOD 시청자 수가 늘어나는 모양새다.
한편, 여성 예능의 새 지표가 된 tvN <뿅뿅 지구 오락실2>가 9위, KBS2 월화극 <어쩌다 마주친, 그대>(연출 강수연, 극본 백소연)가 10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