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OTT 통합 랭킹] 7월 24일 – 오컬트로 불쾌지수 타파!
24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악귀’ 적수 없는 1위 ‘옥수역귀신’ 3위로 등장
<오늘의 OTT 랭킹은? 키노라이츠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극장상영작과 공개 예정작을 제외한 OTT 콘텐츠 및 VOD 순위 TOP10을 매일 소개합니다>
여름엔 역시 공포지!
7월 24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TOP3는 △악귀(Revenant) △범죄도시3(THE ROUNDUP : NO WAY OUT) △옥수역귀신(The Ghost Station)이다. 이어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Mission: Impossible – Rogue Nation) △남남(Not Others)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Mission: Impossible – Fallout) △리바운드(Rebound) △킹더랜드(King the Land) △귀공자(The Childe) △하트시그널4(Heart Signal4) 순으로 차트인했다.
SBS 금토극 <악귀>(연출 이정림, 극본 김은희)가 왕좌를 지켰다. 지난 6월 23일 첫 방송 이후 약 한 달째 차트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김은희 작가의 탄탄한 극본과 김태리-오정세-홍경 등 배우들의 열연이 ‘마성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끌어당긴 것.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TV에서도 꾸준히 시청률 10%대를 기록하며 흥행 질주 중이다.
지난 21일과 22일 방영된 9, 10화에서는 산영(김태리 분)과 해상(오정세 분)이 악귀의 정체가 목단(박소이 분)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돼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강모(진선규 분)와 해상의 어머니가 악귀를 없애지 못했던 이유 또한 악귀의 이름을 잘못 알고 있었기 때문. 악귀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산영과 해상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낸다. 1년 중 유일하게 귀신이 나오지 않는 날을 이용해 병희(김해숙 분)의 입에서 악귀의 이름을 알아낸 것. 악귀의 이름은 ‘향이’였다. 산영과 해상이 악귀의 이름을 알아내며 악귀 퇴치에 한발 가까워진 가운데, “억울해서 살고 싶다”는 악귀가 어떻게 대응할지 단 2화밖에 남지 않은 스토리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2위는 천만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다. 대체 불가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이 작품은 개봉 32일 차에 천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VOD 서비스 이용 점유율 74%를 기록하며 OTT와 온라인까지 점령했다. 극장에서 작품을 감상하지 못했던 시청자들이 개별 구매가 필요한 TVOD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작품을 보기 위해 모여드는 모양새다. 한국 시리즈 영화 사상 최초로 전체 시리즈 누적 관객 수 3천만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던 만큼 작품을 향한 사랑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영화 <옥수역귀신>(감독 정용기)가 3위로 첫 등장했다. 지난주 넷플릭스와 티빙, 웨이브 등 다양한 OTT 플랫폼을 통해 SVOD 서비스를 시작하며 영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것. 옥수역에서 의문의 죽음이 연이어 일어나자 특종을 감지한 기자 나영(김보라 분)이 취재를 시작, 진실에 다가갈수록 더 큰 공포와 맞닥뜨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지난 4월 19일 개봉 후 25만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공포 영화 중 <랑종> 이후 처음으로 2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오컬트의 계절인 여름에 맞춰 OTT로 무대를 넓힌 만큼 공포 영화 마니아층을 비롯,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4위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이다.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의 액션 영화로 지난 1996년 시즌1 시작 후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5번째 편으로, 지난 12일 개봉 후 지금까지 294만 관객을 동원, 300만 관객을 목전에 두고 있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의 기세만큼 뜨거운 인기를 끌며 차트를 지키고 있다. 시리즈의 6편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은 6위다.
지니TV 새 오리지널 <남남>(연출 이민우, 극본 민선애)이 5위다. ENA에서 방영하고 있는 이 작품은 지난 17일 첫 방송 이후 OTT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남남’ 같은 대환장 동거 스토리와 그녀들의 썸과 사랑을 그리며, 배우 전혜진-최수영-안재욱-박성훈이 주연을 맡았다. 작품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현실감 가득한 모녀 관계로 소소하지만 따뜻하고, 큰 에피소드는 없지만 유쾌한 이야기로 공감을 선사할 예정. 방송 첫 주부터 순간 최고 시청률 2.5%를 기록한 이 작품이 좋은 성적을 이끌며 순항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전국 고교농구대회에서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최약체 농구부가 써 내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가 7위에 올랐다. OTT로 무대를 넓히며 폭넓은 시청자들과 만나기 시작한 이 작품은 지난 12일 넷플릭스와 웨이브 등 OTT 플랫폼을 통해 SVOD 서비스를 시작한 후 단 하루도 빠짐없이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순항 중이다.
8위는 JTBC 토일극 <킹더랜드>(연출 임현욱, 극본 최롬)다. 이준호와 임윤아의 사랑스러운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는 이 작품은 최근 방송분인 12회에서 견고한 사랑을 쌓아가던 구원(이준호 분)과 천사랑(임윤아)에게 위기가 닥치면서 시청률 11%를 기록, 전날 방영된 11화의 시청률 9%보다 대폭 상승한 성적으로 저력을 발휘했다. 종영까지 단 4회밖에 남지 않은 작품이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며 자체 최고 시청률인 12.3%를 경신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배우 김선호의 첫 영화 주연작 <귀공자>(감독 박훈정)가 9위다.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분)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김선호 분)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지난 18일부터 OTT 플랫폼 등을 통해 TVOD 서비스를 오픈 후 영화 팬들의 관심을 받으며 꾸준히 차트 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10위는 청춘 남녀의 연애를 담은 채널A <하트시그널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