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한줄평] 왓챠 영화 ‘몸 값’
왓챠 <몸 값> ★★★ 14분. 불쾌함 뒤 통쾌함을 그려내기 충분한 시간 따라오는 찝찝함은 피할 수 없다
왓챠 <몸 값> ★★★ 14분. 불쾌함 뒤 통쾌함을 그려내기 충분한 시간 따라오는 찝찝함은 피할 수 없다
“유재석·이광수·유리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했다.” 최근 디즈니+의 오리지널 예능<더 존: 버텨야 산다>(이하 ‘더 존’)를 둘러싸고 “프로그램 설정이 너무 가학적인 것이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8일 오후 <더 존>의 연출을 맡은 조효진, 김동진 PD의 화상 인터뷰가 열렸다. <더 존>은 인류를 위협하는 재난 속,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 시뮬레이션 존에서 펼쳐지는…
넷플릭스가 코믹북 실사화 시리즈 <그렌델>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27일(현지시간) 데드라인 등 다수의 현지 매체는 넷플릭스가 올해 초 촬영이 완료되고 제작 막바지 단계에 있던 <그렌델>을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며, 이에 따라 <그렌델>은 다른 플랫폼을 찾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그렌델>은 성공적인 작가이자 암살자인 ‘헌터 로즈’의 또 다른 자아인 ‘그렌델’이 뉴욕을 장악하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애플이 시민운동가이자 최연소 노벨상 수상자 말랄라 유사프자이(Malala Yousafzai)와 손잡고 한국의 해녀들을 집중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제작에 나선다. 애플 오리지널 필름은 27일(현지시간) 새로운 다큐멘터리 제작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는 ‘한국의 인어’라 불린 전설적 존재 해녀들의 이야기를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 <스피드 큐브의 천재들>로 피바디 어워드 후보에 오른 수 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말랄라 유사프자이의 엑스트라커리큘러(Extracurricular)가 제작을 맡는다. 애플과…
글로벌 OTT 업체 넷플릭스가 자체 게임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26일(현지시간) 넷플릭스는 핀란드 헬싱키에 게임개발 스튜디오를 설립했다고 밝히며 “전 세계 회원에게 보다 즐거운 오리지널 게임을 제공하기 위해 세계적인 수준의 게임 스튜디오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는 넷플릭스가 핀란드 게임사 넥스트게임즈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지 6개월 만에 나온 것이다. 아미르 라히미 넷플릭스 게임스튜디오 부사장은 “헬싱키는 세계 최고의 게임 인재들이…
“한 장르로 정의할 수 없는 매력적인 작품.”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글리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전여빈, 나나와 노덕 감독이 참석했다. 오는 10월 7일 공개 예정인 <글리치>는 외계인이 보이는 ‘지효’와 평소 외계인을 추적해온 ‘보라’가 어느 날 갑자기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지효의 남자친구 ‘시국’의 행방을 쫓으며 미확인 미스터리의 실체에 접근하게…
국내외 OTT 서비스 이용권을 1일 단위로 쪼개 팔던 페이센스가 결국 백기를 들었다. 26일 페이센스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디즈니+ 1일 이용권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간 “자사의 사업모델은 법을 위반하는 것이 아니다”는 입장을 고수해 오던 페이센스지만, 이제 사업 종료 수순을 밟게 됐다. 디즈니+는 이달 16일 페이센스에 1일 이용권 판매 중단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밝힌 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이 미국 대중 연예 매체 롤링스톤이 꼽은 ‘가장 위대한 TV 프로그램 100선’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현지 시각 26일, 롤링스톤은 “매년 500개 이상의 TV 프로그램이 쏟아지고 있다”며 지난 2016년 발표한 ‘가장 위대한 TV 프로그램’의 목록을 다시 작성한 이유를 밝혔다. 매체는 총 46명의 배우와 제작자, 쇼 러너, 작가, 감독, 프로듀서 및 비평가 등의 의견을 취합해 이번 목록을 발표했다….
웨이브 <마녀 Part2. The Other One> ★★★ 1편에서 더 발전한 액션 근데 이 세계관, 어디까지야?!
넷플릭스 <수리남> ★★★☆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제법 있었다 근데 이제 미국인들이 좋아할 것들로 가득 차려진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대작을 선보이기 위한 글로벌 미디어 기업들의 경쟁에서 지갑을 가장 활짝 연 곳은 아마존이었다. 넷플릭스가 올해 남은 3개월 동안 한국 콘텐츠 최소 8편 이상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지며 한국 콘텐츠는 가장 뛰어난 가성비(투자 대비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풀이가 나왔다. 이에 할리우드를 비롯한 글로벌 대형 미디어 그룹의 콘텐츠 제작비는 과연 어느 정도…
“이용은 늘었지만 만족도는 떨어져” 가파르게 증가하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유료 이용률이 주춤한 모습이다. 동시에 이용자들의 만족도는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팬데믹을 맞이해 가파른 속도로 몸집을 불리던 OTT 시장은 엔데믹과 함께 성장을 멈췄고, 이미 발을 들인 다수의 기업들로 인해 시장은 포화상태에 들어섰다는 분석이다. 리서치 전문 업체 컨슈머인사이트는 26일 OTT 시장 내 상위 7개 채널의 이용 현황을 비교한 내용을 담은 ‘이동통신…
넷플릭스가 한국 콘텐츠를 무기로 글로벌 OTT 시장 ‘1위 지키기’에 나선다. 앞서 넷플릭스는 24일 글로벌 팬 이벤트 투둠(Tudum)에서 그 포문을 열 국가로 한국을 선택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회사는 올해 남은 기간 최소 8편의 한국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한 달에 2~3편의 신작을 공개하는 셈이다. 다음 달 7일 공개되는 <글리치>를 비롯해 영화 <20세기 소녀>, 드라마 <썸바디>,…
사신들이 깨어나고, 지옥의 문이 다시 열린다. 글로벌 OTT 넷플릭스가 지난 24일 열린 글로벌 팬 이벤트 TUDUM(투둠)을 통해 한국 드라마 <지옥>의 시즌2 제작 및 하반기 라인업을 발표했다. <지옥>은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로부터 지옥행 선고가 내려진 후 고통받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이후 혼란을 틈타 세력을 넓혀가는 사이비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려는 이들이 얽히며…
법복 귀족들의 욕망을 향한 뜨거운 날갯짓이 펼쳐진다. 배우 김선아와 안재욱이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주말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이 작품은 법으로 쌓은 철옹성으로 둘러싸여 지켜졌던 욕망과 위선으로 뒤덮인 삶과 그들의 비밀을 폭로하는 동시에 가진 자들의 추락 스캔들을 고스란히 담아낸 드라마다. 지난 22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유현기 감독은 작품 소개에 이어…
육성재와 남궁민이 맞붙는다. 드라마 <금수저>와 <천원짜리 변호사>가 한날한시에 출사표를 던졌다. 23일 오후 동시간대 첫 방송을 예고한 것. 최고 시청률 13.7%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전작 <빅마우스>의 기세를 앞세운 MBC <금수저>와, 연기대상에 빛나는 ‘믿보배’ 남궁민이 또 한번의 역사를 예고한 SBS <천원짜리 변호사>의 격돌에 많은 시청자들의 눈길이 쏠렸다. MBC 새 금토드라마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자라던 한 아이가…
티빙 <마녀사냥 2022> ★★★☆ 인싸들의 모임에 초대된 아싸가 된 기분이랄까 재밌으니 예능의 역할은 다 했다
OTT 오리지널 콘텐츠가 작품성을 입증했다. 22일 KBS홀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2022’ 시상식에서는 영국 채널 4를 통해 방영된 드라마 <헬프>가 대상의 영광과 함께 남자연기상, 여자연기상까지 거머쥐며 3관왕에 올랐다. 이날 한류드라마 작품상은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이 수상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글로벌 OTT 플랫폼의 도움 없이도 아시아권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던 바, 수상의 의미를…
티빙 <환승연애 2> ★★★★ 그리움과 설렘은 동시에 오기도 하더라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X였다
애플이 야심차게 선보인 OTT 서비스 애플TV+가 글로벌 시장에선 급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여전히 한국 시장에서 만큼은 존재감을 내뿜지 못하고 있다. 미국 미디어 전문 매체 JustWatch(저스트와치)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애플TV+는 29% 성장한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 기간 넷플릭스와 아마존 프라임이 각각 14%, 19% 점유율을 잃은 것과는 상반된 기록이다. 지난달 애플TV+는 6.2%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