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원 기자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 “민영방송은 자유롭게 풀어줘야”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 “민영방송은 자유롭게 풀어줘야”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과 한국방송학회가 4일 국회에서 ‘민영방송 재허가 제도 개선’을 주제로 특별토론회를 개최했다. 특히 민영방송 사업자가 넷플릭스와 같은 글로벌 OTT 사업자와 겨룰 경쟁력을 확보하고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선 현행 재허가·재승인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OTT 요금 아끼겠다고 나라 망신, “한국보단 터키가 더 싸”

OTT 요금 아끼겠다고 나라 망신, “한국보단 터키가 더 싸”

최근 젊은 층들 사이에서 해외 계정을 이용한 우회 접속 꼼수가 늘어나고 있다. 해외 계정 우회 접속은 국내 이용자가 VPN을 이용해 거주 지역을 국내가 아닌 해외로 설정, 해외 계정으로 넷플릭스 등 OTT를 이용하는 것이다. 국내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OTT를 이용할 수 있지만, 약관 위반에 해당해 언제든지 차단될 수 있다.

[콘텐츠IP] 디즈니의 추락 ③ 정치적 논란에 얼룩진 디즈니

[콘텐츠IP] 디즈니의 추락 ③ 정치적 논란에 얼룩진 디즈니

“뭐해요?”라는 순진한 어린이의 질문에 “꿈의 조각을 줍고 있지요”라고 답변한 디즈니랜드 청소부 일화는 잘 알려져 있다. 이처럼 어린이의 꿈과 희망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았던 디즈니가 정치적 논란에 휩싸였다. 미디어업계에서 거세게 불고 있는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PC)’ 때문이다.

할리우드 파업 마무리 수순, 배우 파업은 계속돼

할리우드 파업 마무리 수순, 배우 파업은 계속돼

인공지능으로 인한 일자리 위협에 더불어 넷플릭스 같은 거대 스트리밍 업체의 인색한 수익 배분으로 인해 146일 동안 큰 혼란을 겪었던 할리우드 장기 파업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로이터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할리우드 작가 1만1,500여 명이 소속된 미국작가조합(WGA)은 영화·TV제작자연맹(AMPTP)과 3년간의 노동 협약에 대한 잠정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다만 배우노조와의 합의는 아직이다.

OTT 광고 시대 개막, 아마존도 광고요금제 도입

OTT 광고 시대 개막, 아마존도 광고요금제 도입

넷플릭스, 디즈니+에 이어 아마존도 OTT에 광고 요금제를 도입한다. 이전처럼 광고 없이 영상을 시청하려면 지금보다 비싼 요금제를 선택해야한다. 사실상 요금이 인상되는 셈이다. 넷플릭스와 디즈니+가 지난해 먼저 도입한 광고 요금제가 OTT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펀더풀·신한은행, KBS ‘고려거란전쟁’ 국내 최초 투자 공모, K-콘텐츠 마케팅 신기원

펀더풀·신한은행, KBS ‘고려거란전쟁’ 국내 최초 투자 공모, K-콘텐츠 마케팅 신기원

K-콘텐츠 투자 플랫폼 펀더풀이 제휴사인 신한은행과 함께 오는 11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50주년 특별기획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에 대한 투자 공모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공영방송인 KBS 드라마에 대한 개인 투자 공모는 역대 최초다.

OTT 자체등급분류 도입 후 ‘청불’ 등급 대폭 감소, 업계 ‘자정 노력’ 어디로?

OTT 자체등급분류 도입 후 ‘청불’ 등급 대폭 감소, 업계 ‘자정 노력’ 어디로?

OTT 자체등급분류 도입 이후 청소년관람불가 등 영상 등급분류 연령 수준이 대폭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부터 7개 OTT 기업은 시청 등급을 스스로 매길 수 있게 됐다. 유망 산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지원하겠다는 차원이었는데, 영상물등급위원회가 사후 검증을 해보니 등급이 잘못된 경우가 부지기수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러다 한국에 다 뺏겨”, ‘오징어 게임’에 이어 ‘무빙’까지, K-콘텐츠의 일본 침투

“이러다 한국에 다 뺏겨”, ‘오징어 게임’에 이어 ‘무빙’까지, K-콘텐츠의 일본 침투

스마트폰과 넷플릭스 등 OTT의 확산과 맞물려 전 세계의 시청자들이 한국 드라마를 접하고 있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대히트에 이어 디즈니+의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무빙>이 매회 역대급 흥행을 이어가면서, 콘텐츠 강국으로 꼽혔던 일본에선 “이러다 콘텐츠 시장을 한국에 다 뺏길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티빙·웨이브 합병해도 넷플릭스 이기기 어려워

티빙·웨이브 합병해도 넷플릭스 이기기 어려워

국내 OTT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할 경우 합병 플랫폼 월간 사용량이 글로벌 OTT 넷플릭스의 87.7% 수준까지 증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티빙-웨이브 합병 논의가 계속해서 불거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한편 후발주자인 쿠팡의 OTT 쿠팡플레이가 빠른 속도로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본격 행보 나선 이동관 방통위원장 “낡은 규제 혁신해야”

본격 행보 나선 이동관 방통위원장 “낡은 규제 혁신해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규제 혁신을 통해 국내 미디어·콘텐츠 산업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나섰다. 이 위원장은 1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어떠한 난관이 있더라도 대한민국은 글로벌 미디어 강국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의지를 표명했다.

[콘텐츠IP] 디즈니의 추락 ② 반복되는 위기, 이번엔 다르다?

[콘텐츠IP] 디즈니의 추락 ② 반복되는 위기, 이번엔 다르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100주년이 다음 달로 다가왔다. 디즈니의 지난 100년은 평탄하지만은 않은 시간이었다. 창업주 월트 디즈니와 로이 디즈니의 사망 후, 경영진들의 무사안일주의로 인해 서서히 침몰해가던 디즈니는 1984년, 회사를 살리기 위해 당시 파라마운트 픽처스의 사장을 맡고 있던 마이클 아이즈너를 과감하게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