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스파이 패밀리’의 실제 모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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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집영사

‘스파이 패밀리’는 픽션 작품이지만 작중에서는 서양풍의 마을 거리가 그려져 있어 모델이 된 지역이 있을 것 같다. 또한 만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브라운관TV와 유선 검은 전화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 묘사되고 있는 반면 스마트폰 등의 근대적 기기가 묘사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았을 때 수십년 전의 시대가 모티브가 됐다고 생각한다. ‘스파이 패밀리’의 모델이 된 지역이나 시대에 대해서 알아보려 한다.

1⃣ ‘스파이 패밀리’의 무대는 어느 나라? 실제로 존재하는가

‘스파이 패밀리’는 냉전 상태의 동국(오스타니아)와 서국(웨스타리스) 이 두 국가가 무대이다. 프로페셔널 스파이인 주인공 로이드에게 평화를 위협하는 위험인물의 동향을 살피도록 극비임무가 주어지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서국의 스파이인 로이드는 임무를 위해서 동국에 가족을 만들어 생활하게 된다. 동국의 정식명칭은 ‘동인민공화국’이고 원작만화 1권 수록의 제3화에서는 로이드가 생활하는 동국의 아파트는 ‘동인민공화국 수도 바린드 공원로 128’에 있는 것이 판명됐다.

동인민공화국이나 수도 바린드는 현실에서는 존재하지 않고 원작자도 ‘가공의 나라의 이야기’라고 언급했다.

2⃣ ‘스파이 패밀리’에는 모델이 된 국가나 도시가 있는가

독일 마을 거리

‘스파이 패밀리’의 무대인 동국과 서국은 실재하지 않는 가공의 나라이다. 하지만, 만화나 애니메이션 작품 중에는 존재하는 마을이나 건물을 모델로 한 사례가 존재한다. 작품의 모델이 된 장소를 방문하는 것을 ‘성지순례’라고 말하며 관광 명소로 마을 재건을 이룬 지역도 있다. ‘스파이 패밀리’에서 그려진 마을 거리나 건물은 어딘가 유럽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 모델이 된 지역은 있는 것일까.

동국과 서국은 냉전 상태인 것은 ‘스파이 패밀리’의 줄거리에서 알려주고 있다. ‘냉전’이나 ‘동’ ‘서’라는 단어로부터 냉전하의 독일을 연상시킨다. 또한 ‘스파이 패밀리’의 작중에서 사용되는 통화는 ‘다르크’와 ‘펜트’이다. 유로가 도입되기 이전 독일에서는 ‘마르크’와 ‘페니트’라는 통화가 사용되고 있었고 ‘스파이 패밀리’내의 통화 ’다르크’ ‘펜트’의 명칭과 매우 비슷하다. 한편, 원작 만화에서 300다르크는 100만원 정도라는 기재가 있었다.

원작 만화에서는 ‘뮹크 지방에 있는 뉴스턴 성’이라는 오래된 성이 등장한다. 뉴스턴 성도 물론 가공의 성이지만 독일에 실재하는 ‘호에촐레른 성’ ‘에르츠 성’ ‘노이슈반슈타인 성’가 매우 비슷하다. 한편 이 3개의 성은 그 아름다움을 높이 사서 ‘독일 3대 미성’이라고 불린다.

이러한 점을 고려했을 때 ‘스파이 패밀리’에 등장하는 마을 거리와 문화는 독일을 모티브로 삼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3⃣ ‘스파이 패밀리’는 어느 시대가 모티브? 시대는?

‘스파이 패밀리’의 작중에는 스마트폰 등의 근대적인 기기가 묘사되어 있지 않다. ‘스파이 패밀리’는 어느 시대를 상정하고 그려진 이야기일까. 이 대답은 2020년 12월 28일 발매한 만화에서 작가가 직접 대답했다. 작가는 ‘스파이 패밀리’의 시대 설정에 대해서 “이 만화의 세계는 1960~70년 시대를 상정하고 그렸다”고 대답했다.

또한 2021년 2월 작가와 담당편집자에 의한 특별 담화가 공개되었다. 그 담화에서는 “박스가 어느 시대부터 사용되었는가를 조사하곤 한다” “작품내에서는 엄밀히 시대를 설정하지 않았지만 휴대폰이 나오지 않는 다소 오래된 세계관”이라는 내용을 이야기했다. ‘스파이 패밀리’의 작품내에서는 시대를 명기하지는 않았지만 작중에 등장하는 물건이 그 시대에 존재하는가를 조사하는 일은 있다고 한다.

4⃣ ‘스파이 패밀리’에서 사용하고 있는 언어는 어느 나라의 언어?

출처 = Youtube

‘스파이 패밀리’의 작중에 등장하는 가게의 간판이나 포스터 등에는 영어가 사용되고 있다. 실제로 만화에 등장한 오므라이스에 적힌 문자도 ‘SORRY’라고 영어로 적혀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작중의 인물이 영어가 모국어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반면 만화에서 학교의 간판에 ‘HOSHU’라고 로마자로 적혀진 일본어 발음이 적혀 있거나 주요 캐릭터인 아냐가 공부하고 있는 책의 제목이 “BIOLOGY OF YOIKO”이거나 영어와 일본어가 혼합되어 있는 것도 존재한다. ‘스파이 패밀리’의 등장 캐릭터가 사용하는 언어는 영어와 일본어가 섞인 언어일 가능성도 없지는 않지만 이러한 방면은 속히 말하는 ‘유희’스러운 부분으로 일본어를 로마자로 표기하고 있는 분위기다.

5⃣ ‘스파이 패밀리’ 아냐의 모델은? 캐릭터 이름에는 법칙이 있다?

건물이나 마을 거리에는 독일을 연상시키는 묘사가 있었지만 캐릭터의 이름은 독일어 같지 않은 느낌이 든다. 조사해 본 결과 ‘스파이 패밀리’에 등장하는 캐릭터인 ‘아냐’와 ‘유리’의 이름은 러시아에서 사용되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스파이 패밀리’에 등장하는 캐릭터에는 모델이 된 인물이나 이름의 유래가 있는 것일까.

‘스파이 패밀리’의 인기 캐릭터인 아냐의 모델에 대해서는 작가가 대답한 적이 있다. 아냐에 모델이 된 인물이 있는가에 대한 대답으로 작가는 “굳이 말하자면 주변에 있는 아이들?”이라는 질문형 대답을 했다. 그리고 ‘스파이 패밀리’ 담당편집자는 “명확한 모델이 없기 때문에 비로소 귀엽게 그릴 수 있었을 지도 모른다”고 했다.

포저가의 이름의 의미에 대해서 작가에게 질문했다. 로이드의 스파이명 ‘황혼’은 해질녘, 요르는 밤, 아냐는 아침을 연상시키기 때문에 “평화에의 새로운 시대의 출발이라는 의미가 있는가”라고 물어본 결과 작가는 “우연이다. 그런 말을 자주 듣기는 하는데 정말 우연에 불과하다”고 대답했다.

캐릭터의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2020년 12월 20일에 공개된 ‘점프 페스타 2021’의 ‘스파이 패밀리 스테이지’에서 작가가 대답했다.

아냐의 이름의 유래는 과거에 자주 읽었던 ‘연옥의 아셰’에 등장하는 아셰와 똑같이 자주 읽었던 ‘돌에게는 분홍, 철에게는 별’에 등장하는 미샤의 이름을 조합해서 ‘아샤’로 하려고 했지만 ‘샤’ 보다는 ‘냐’가 더 귀여운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아냐’라고 했다고 한다.

그리고 로이드의 이름의 유래는 ‘영국인 이름’이라고 인터넷에 검색해서 붙였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요르의 이름의 유래에 관해서는 처음에는 요란다라는 이름을 붙이려고 했지만 애칭 같이 짧게 한 것이 요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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