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OTT 시장, 넷플릭스·아마존 ‘지고’ 디즈니+ ‘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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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저스트와치>

최근 1년 반 동안 전 세계 OTT 시장에서 아마존프라임비디오 등 대형 업체들이 점유율을 줄인 가운데, 후발 주자들의 성장이 눈에 띈 것으로 조사됐다.

현지 시각 6일, 미국 미디어 전문 매체 저스트와치는 작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글로벌 OTT 시장 내 넷플릭스, 아마존프라임비디오, 디즈니+, HBOmax, 애플TV+가의 시장 내 점유율 추이를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 결과 작년 초 30% 넘는 점유율을 보였던 넷플릭스와 아마존프라임비디오는 지난달까지 지속적인 하락세를 타나냈다. 지난달 넷플릭스와 아마존프라임비디오의 시장 내 점유율은 각각 27.3%, 24.3%로 확인됐다.

넷플릭스는 가입자 감소에 맞서 오는 11월 광고 기반 저가 요금제를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다수의 조사에서 이용자들 대부분이 광고 요금제에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넷플릭스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계정 공유를 금지하는 대신 새 프로필을 추가할 때마다 비용이 부과되는 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다. 현재 일부 국가에만 도입된 해당 서비스는 추후 다른 국가에도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아마존프라임비디오는 이달 약 6,300억 원 규모의 막대한 프로젝트로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 시리즈를 선보였다.  원작의 인기 덕에 공개 직후 24시간 동안 전 세계에서 2,500만 명이 시청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주요 배역에 원작의 설정을 해치는 캐스팅을 했다는 논란을 비롯해 이야기 전개 등에도 혹평이 나오고 있다. 해당 시리즈의 성패가 곧 아마존프라임비디오의 성패가 될 것이란 시장의 분석이다.

반면 OTT 시장에 늦게 발을 들인 업체들은 꾸준히 성장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부실한 서비스와 무성의한 자막 번역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디즈니+는 글로벌 시장에서는 몸집을 키우고 있다. 지난달 전 세계 OTT 시장에서 18.2%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작년 1월과 비교해 4%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디즈니+ 역시 다양한 소비자 공략을 위해 연내 광고 요금제를 도입한다.

HBOmax는 작년 4분기 급성장을 기록한 후 올해 8월까지 점유율 7.0%를 유지하고 있다. 애플TV+ 역시 꾸준한 성장세로 지난달 6.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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