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차기작 3편, 모두 OTT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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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74회 에미상에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이 6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이정재의 차기작에도 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그의 차기작 3편이 모두 OTT를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동시 공개될 것으로 예고됐다.

앞서 이정재는 올해 2월 미국 대형 에이전시 CAA(Creative Artists Agency)와 계약, 본격 해외 활동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 CAA는 브래드 피트, 톰 행크스, 스티븐 스필버그 등과 함께 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정재는 CAA와 배우로서의 계약은 물론, 연출가 활동에 관한 계약도 함께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발표된 그의 차기작은 총 3편이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의 시즌2, 디즈니+의 <스타워즈> 시리즈 <애콜라이트(Acolyte)>, 국내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스핀오프 <레이(가제)> 등이다. 특히 <레이>는 주연은 물론 이정재가 직접 연출을 맡는 것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다. 현재 플랫폼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OTT 서비스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에서 이정재는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인 ‘성기훈’을 연기했다. 시즌3까지 제작이 확정된 상황에서 그의 시즌2 출연은 당연한 일이다. 황동혁 감독에 따르면 <오징어게임> 시즌2 제작은 적어도 1년 정도가 남은 상태다. 이정재는 이 1년 동안 <스타워즈: 애콜라이트>를 찍을 가능성이 높다.

디즈니+를 통해 공개되는 <스타워즈: 애콜라이트>는 이정재를 비롯해 아만들라 스텐버그, 조디 터너 스미스 등 함께 연기할 배우들의 명단도 확정됐다. 최근 데드라인을 비롯한 다수의 현지 매체는 이정재가 이 작품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보도한 바, 이정재 역시 “자세히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사실상 출연을 인정했다. 레슬리 헤드랜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것으로 알려진 해당 작품의 촬영 시기는 아직 공개 전이다.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이정재는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의 열기가 가라앉기도 전, 첫 연출작인 <헌트>를 개봉한 것. 영화 <헌트>는 국내에서 4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감독 이정재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해외에선 칸 영화제를 비롯한 유수의 영화제를 감독 자격으로 참석하며 영화인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했다.

최근 이정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직접 미국 영화나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도 좋지만, 우선은 우리 작품에 출연해 그걸 해외로 가지고 나가는 방식을 계획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제안을 받아야 할 수 있는 연기자에 그쳤지만, 여러 일을 할 수 있는 영화인의 삶을 사는 것 같다. 더 재밌는 일들이 다가오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하며 더 적극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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