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23%는 TV 켜고 ‘넷플릭스로 직행’

미국 TV 시청자 1,600명 대상 조사 조사 전체 23%, 18~34세 시청자 38%가 “TV 켜면 넷플릭스부터” 단 하나만 이용한다면 전통적 TV 이용한다는 응답자는 8%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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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미국인 가운데 23%의 시청자는 TV를 켠 후 가장 먼저 넷플릭스를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1,600명의 미국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허브 엔터테인먼트 리서치의 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TV를 켠 후 원하는 콘텐츠를 찾을 때까지 평균 7.4개의 플랫폼을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시청자(28%)가 TV 전원을 켠 후 첫 번째로 접속하는 플랫폼은 케이블 등 전통적 TV 서비스였다.

이어 23%의 시청자는 TV를 켜자마자 넷플릭스로 직행했다. 2015년 해당 조사를 시작한 이후 꾸준히 증가하던 넷플릭스 직행 시청자는 2018년 23%를 기록한 후 지금까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전통적 TV 서비스는 7년 동안 꾸준히 감소해 올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넷플릭스 외에도 Hulu, 아마존 프라임, 디즈니+, HBOmax 등 OTT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청자가 늘어나면서다.

응답자들은 나이에 따라서도 다른 플랫폼 선호도를 보였다. 18세에서 34세에 해당하는 응답자 가운데 무려 38%는 TV를 켜고 가장 먼저 넷플릭스를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통적 TV 서비스에 접속하는 응답자의 3배가 넘는다. 반면 55세 이상 응답자의 50%는 케이블 TV 등을 시청하며 넷플릭스에 접속하는 응답자의 5배 수준을 보였다.

업체는 이번 조사를 통해 각 플랫폼 별 이용자의 충성도를 가늠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 근거로 “현재 이용 중인 콘텐츠 플랫폼 가운데 하나만 남기고 모든 서비스를 중단한다면 어떤 것을 남기겠냐”는 질문에 전통적 유료 TV 서비스를 남기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8%에 불과했지만 5대 OTT(넷플릭스·Hulu·아마존 프라임·디즈니+·HBOmax)라고 답한 사람은 37%인 점을 들었다.

Peter Fondulas 허브 엔터테인먼트 리서치 대표는 “시청자들이 평균 7.4개의 콘텐츠 플랫폼을 오가는 시점에서 시장에 단순히 서비스를 보급하는 것만으로는 미디어의 성공을 장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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