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4년만 복귀작 ‘닥터로이어’ [첫방]
MBC 새 금토극 ‘닥터로이어’ 첫 방송 소지섭, 변호사가 된 천재 외과의사 “첫회부터 폭풍스토리 시작”
유령의사 소지섭이 온다.
MBC 새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극본 장홍철,연출 이용석, 이동현)가 오늘(3일) 베일을 벗는다.
‘닥터로이어’는 조작된 수술로 모든 걸 빼앗기고 변호사가 된 천재 외과의사와 의료 범죄 전담부 검사의 메디컬 서스펜스 법정드라마다.
무엇보다 4년 만에 안방극장에 귀환하는 소지섭(한이한 역)에 이목이 집중된다. 소지섭은 극중 더블보드(두 개의 전문의 자격 보유) 천재 외과의사에서 의료소송 전문 변호사가 되는 주인공 한이한 역을 맡았다. 탁월한 수술 실력으로 ‘에이스 칼잡이’라 불리는 한이한의 또 다른 수식어는 ‘유령의사’이다. 어떤 이유 때문인지 자신의 이름이 아닌, 다른 의사의 이름으로 수술을 집도하는 것.
첫 방송을 앞두고 수술실에 선 유령의사 소지섭의 모습이 공개됐다. 수술실은 사람의 생사가 오가는 곳. 그만큼 메스를 든 의사에게는 막중한 책임과 긴장감이 따를 수밖에 없다. 사진 속 소지섭은 표정에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모습이다. 또 마스크 위로 번뜩이는 소지섭의 눈빛에서는 날카로운 집중력과 평정심이 엿보인다.
사진 속 소지섭의 모습만으로도 그가 왜 ‘에이스 칼잡이’로 불리는지, 얼마나 능력 있는 외과의사인지 짐작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출중한 실력의 소지섭이 ‘유령의사’로 불리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가 ‘유령의사’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배우 소지섭의 막강한 표현력 덕분에 첫 방송 전부터 예비 시청자들 마음 속에 여러 의문과 호기심이 치솟는다.
임수향은 뚜렷한 신념과 인간미를 동시에 갖춘 의료 범죄 전담부 검사 금석영으로 분한다. 연인으로 행복을 꿈꾸던 두 사람에게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면서 폭풍 스토리가 시작된다.
제작진은 “유령 의사이자 훗날 처절한 복수의 칼날을 갈 주인공 한이한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4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소지섭은 흔들림 없는 연기력과 화면 장악력으로 60분을 꽉 채우며 시청자를 TV앞으로 끌어당길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높였다.
더불어 “첫 회부터 소지섭과 임수향은 긴박한 상황과 맞닥뜨리게 된다. 소지섭, 임수향 두 배우는 일촉즉발 상황 속 한이한, 금석영의 심리와 행동을 집중력 있는 연기로 담아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여줄 것이다. 첫 회부터 휘몰아칠 배우들의 열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는 조작된 수술로 모든 걸 빼앗기고 변호사가 된 천재 외과의사와 의료 범죄 전담부 검사의 메디컬 서스펜스 법정드라마다. 데뷔작 ‘미스터기간제’로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 장홍철 작가와 ‘마을-아치아라의 비밀’로 극강의 긴장감을 안겨준 이용석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3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며,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 시청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