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3억! 보디빌딩 서바이벌 ‘배틀그램’ 8월 공개

웨이브 ‘배틀그램’ 8월 공개 예정 “몸이 돈이 되는 시대, 3억 상금 걸고 경쟁”

트레이너 박상현(좌측부터 시계방향), 인플루언서 조준, 트레이너 김경빈, 모델 겸 배우 배이정, 트레이너 정나금, 사업가 겸 유튜버 김주연, 사업가 및 유튜버 윤진, 영어 교사 현지수/사진=웨이브, 라이프타임

몸이 곧 돈이 되는 시대다. 상금 3억 원을 걸고 벌이는 살 떨리는 몸값 전쟁이 시작된다.

15일 웨이브(wavve)와 에이앤이 코리아 라이프타임이 바디 서바이벌쇼 ‘배틀그램’ 제작을 확정했다. 진행자는 개그맨 김준현이 맡는다.

‘배틀그램’은 보디빌딩 서바이벌 쇼다. 자신의 몸이 가장 완벽하다고 자부하는 8인이 3주 동안 최대한 살을 찌우고, 다시 대한민국 최고의 조각으로 거듭나기 위해 벌이는 살벌한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모든 출연진은 이름, 나이, 직업이 아닌 오로지 몸으로 헤라클레스, 다비드, 아프로디테 등 각자의 캐릭터에 맞는 조각상의 이름으로 전쟁에 참여하게 된다.

전쟁은 최후의 1인이 남기까지 계속된다. 첫 번째 미션을 시작으로 다시 조각처럼 완벽하고 아름다운 몸으로 돌아가는 동안 마주하는 다양한 미션에서 탈락자가 발생하며, 오직 최후의 1인이 누적 상금의 주인공이 된다.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몸을 자랑하는 출연진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파워 유튜버부터 모델, 트레이너까지 직업은 다르지만, 몸에 대한 자부심은 하나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유튜브 구독자 24만을 보유한 조준, 구독자 22만을 보유한 윤진은 이미 구독자 수가 증명하듯 몸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밖에도 특전사 출신 모델 배이정, 사업가 김주연 등이 출연한다.

진행을 맡은 개그맨 김준현의 입담도 또 다른 재미가 될 예정이다. 김준현은 특유의 유쾌함으로 예능에서 종횡무진으로 활약하고 있다. 맛있는 녀석들,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등에서 쌓아온 진행 능력과 풍부한 표현력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끌고 갈 예정이다. 특히 획일화된 미의 기준에서 벗어나 다양한 시각에서 출연자를 바라보는 진행으로 프로그램에 다양성도 부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배틀그램’은 오는 8월 19일 오전 11시에 웨이브에 선공개된 다음, 9월 2일 저녁 11시 에이앤이 코리아의 라이프타임에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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