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가장 많은 평점을 받은 영화는?

왓챠피디아 상반기 별점 결산 순위 가장 많은 별점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가장 높은 별점 ‘탑건: 매버릭’

사진=왓챠

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왓챠가 올 상반기 왓챠피디아 별점 평가 빅데이터를 분석한 ‘상반기 결산 평가수 Top 40’과 ‘상반기 결산 별점 Top 30’ 콘텐츠 리스트를 공개했다.

가장 많은 별점 평가를 받은 작품은 팬데믹 이후 극장가의 흥행 포문을 화려하게 연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다. 총 59,144개의 별점 수를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영화 ‘기생충’에 이어 약 3년여 만에 천만 영화에 등극한 ‘범죄도시2’(55,191개)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을 제치고 2위를 수성하며 한국 영화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 밖에 ▲더 배트맨(3만 1,657개) ▲탑건: 매버릭(2만 3,252개) ▲브로커(2만 136개)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1만 8,989개) 등 상반기 극장 흥행을 견인한 텐트폴 영화들이 많은 별점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탑건’은 불과 6월 22일에 개봉한 신작임에도 별점 평가수 4위에 안착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사진=왓챠

가장 높은 별점 평가를 받은 작품은는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한 톰 크루즈 주연 ‘탑건: 매버릭’이다. 평균 4.2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4.17점)이 뒤따르며 높은 관심을 방증했다.

이어 ‘드라이브 마이 카’로 제94회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을 수상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신작 ‘우연과 상상’(3.98점), 아이를 잃은 두 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매스’(3.88점),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레벤느망’(3.88점), 아프간 출신 난민의 이야기를 다룬 ‘나의 집은 어디인가’(3.88점) 등 독보적인 작품성과 다양성을 갖춘 영화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레벤느망’과 ‘나의 집은 어디인가’는 왓챠 익스클루시브로 공개돼 많은 사랑을 받았다.

왓챠의 콘텐츠 평가 및 추천 서비스 왓챠피디아에는 올 상반기 한정 약 2,000여만 개에 달하는 별점 평가가 쌓였다. 각 리스트 별 자세한 순위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국내 왓챠피디아 유저들의 평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5점 만점의 별점 평가 500개 이상을 받은 작품 기준으로 선정했다.

박태훈 왓챠 대표는 “국내 최고의 별점 평가 데이터를 보유한 왓챠피디아를 통해 올 상반기 콘텐츠 시청 트렌드를 정량적으로 가늠해 볼 수 있었다. 대중성과 작품성을 두루 갖춘 콘텐츠들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점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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