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 7월 18일 왓챠·티빙·웨이브 순위 – OTT 1위 싹쓸이 ‘탑건’

7월 18일 국내 OTT 랭킹 톰 아저씨의 위력 ‘탑건’ 1위 환혼-인사이더, TV 드라마도 강세

<각 OTT 서비스 페이지에서 공개하는 일일, 실시간 콘텐츠 순위를 전달하는 기사입니다.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인 왓챠·티빙·웨이브의 콘텐츠 순위를 다룹니다.>

사진=작품 포스터
2022년 7월 18일 왓챠 순위
1 탑건 (1986)
2 범죄도시 (2017)
3 스파이 패밀리 1기 1쿨 (2022)
4 스토브리그 (2019)
5 아가씨 (2016)
6 스펜서 (2021)
7 위플래쉬 (2014)
8 귀멸의 칼날: 환락의 거리편 (2021)
9 박쥐 (2009)
10 아포칼립토 (2006)

오늘(18일) 왓챠 일일 랭킹 차트는 지난주에 이어 영화 ‘탑건’이 7월 18일 주간 첫날인 오늘도 여전히 1위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36년 만의 후속작 ‘탑건: 매버릭’이 세월을 뛰어 넘는 주연 배우 톰 크루즈의 건재함을 보여주며 극장가에서 1위 자리를 사수하고 있다. 지난 주말(15일-17일) 사이 70만2,337명의 관객이 더해져, ‘탑건: 매버릭’의 누적 관객 수는 573만3,842명을 기록해 빠르면 이번 주 중 6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MZ 세대들에게도 관심을 끌어 세대 간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로 흥행몰이 중이며 전작을 보지 못했거나 기억이 흐릿한 올드 감성의 유저들이 당분간 OTT 채널을 통해 전작인 ‘탑건’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 4위를 차지했던 영화 ‘범죄도시’는 15일 3위로 주간을 마감했고,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는 오늘, 18일에는 2위로 올라섰다. 괴물 형사 마석도와 차이나타운을 차지하려는 범죄조직간의 치열한 대결을 다룬 액션 영화로, 지난 5월 개봉한 ‘범죄도시2’가 전작인 ‘범죄도시’의 최종 관객 수 두 배 가까운 기록을 세우며 천만을 훌쩍 넘기는 대박을 치면서 전작인 ‘범죄도시’ 역시 최근 OTT 플랫폼을 통해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 밖에 지난주 7위였던 영화 ‘아가씨’는 주말 사이 6위로, 18일 월요일에는 5위로 올라섰다. 김민희의 화려한 복색이 1930년대라는 과거가 무대라는 느낌이 말끔하게 사라지도록 만들 만큼 이미지의 화려함을 즐길 수 있으며, 당시 일제 치하 속 부모의 막대한 유산을 물려받은 주인공 히데코를 둘러싼 냉혹한 암투가 로맨스 스릴러의 형태로 펼쳐진다.

14일 4위까지 올라왔던 영화 ‘아포칼립토’는 주말 사이 8위로, 18일 월요일에는 10위로 순위가 내려앉으며 하락세를 보였다. 그 외 영화 ‘위플래쉬’, ‘박쥐’ 등이 새로 10위권 차트에 진입했다.

사진=tvN, JTBC
2022년 7월 18일 티빙 순위
1 탑건 (1986)
2 환혼 (2022)
3 인사이더 (2022)
4 범죄도시 (2017)
5 연애 빠진 로맨스 (2021)
6 소시탐탐 (2022)
7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2022)
8 이브 (2022)
9 아가씨 (2016)
10 앵커 (2022)

티빙이 자사 채널인 tvN의 인기 드라마 ‘환혼’을 국내 OTT 업체 중 독점 스트리밍하면서 티빙 가입자 수요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왓챠와 달리 티빙 랭킹 차트는 대체로 최신 드라마 위주의 라인업으로 꾸려져 있으며, 시청자의 상당수를 드라마 주력층인 20~40대 여성들이 차지하고 있다.

드라마 ‘환혼’은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전형적인 선협물(중국형 판타지 무협소설을 기반으로, 주인공이 수행을 쌓아 신선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선협소설에서 유래) 스타일의 판타지 무협 드라마로, 몸과 혼이 바뀐 주인공들이 살아가는 가상 세계의 이야기다. 최근 여배우 교체설로 홍역을 치르기도 했으나,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꾸준한 시청률을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가 강세인 티빙 차트에서도 영화 ‘탑건’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그 밖에 영화로는 ‘범죄도시’(4위), ‘아가씨’(9위), ‘앵커’(10위)가 순위권을 차지하며 시청자의 시선을 끄는 모습이다.

차트에 신규 진입한 영화 ‘앵커’는 ‘멜로가 체질’, ‘뷰티 인사이드’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 받은 천우희가 주인공 세라 역을 맡은 스릴러물로, 지난 4월 극장 개봉 당시 방송국 간판 앵커의 일상이 진짜 앵커들의 삶을 잘 묘사한 것 같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천우희 외에도 ‘연기의 신’, 신하균, 카리스마 넘치는 중견 배우 이혜영이 열연했으며, 제보자의 집에서 만난 어린 여자아이의 시체에 대한 반응, 그로 인한 감정적인 동요를 뛰어난 연기로 표현했다는 평이다.

사진=작품 포스터
2022년 7월 18일 웨이브 순위
1 탑건 (1986)
2 마녀 (2018)
3 왜 오수재인가 (2022)
4 미남당 (2022)
5 스파이 패밀리 1기 1쿨 (2022)
6 닥터로이어 (2022)
7 스토브리그 (2019)
8 조선로코: 녹두전 (2019)
9 귀멸의 칼날: 환락의 거리편 (2021)
10 아포칼립토 (2006)

웨이브 차트에서도 영화 ‘탑건’이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지난달 개봉한 영화 ‘마녀: Part2’의 영향으로 전작 ‘마녀’가 2위에 랭크됐다.

‘탑건’은 지난주 2-3위를 오갔으나, 타 OTT 플랫폼 차트와 마찬가지로 현재 상영 중인 후속작 ‘탑건: 매버릭’의 극장가 흥행몰이의 혜택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2위를 차지한 영화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에서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 앞에 의문의 인물이 등장하기 시작하고,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과거를 알고 있는 이들로 인해 ‘자윤’은 기억의 또다른 측면을 바라보게 된다는 내용으로, 김다미가 주인공 ‘자윤’ 역을 맡아 스릴러 연기를 선사한다.

그 밖에 오늘 웨이브 랭킹은 국내 드라마들이 대체로 순위권에 진입했고,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영화 ‘아포칼립토’가 각각 9위와 1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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