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오는 8월 새로운 헐크 공개

내달 공개 예정인 디즈니+ ‘변호사 쉬헐크’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마블이 새롭게 선보이는 헐크 캐릭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변호사 쉬헐크’는 평범하게 살아가던 검사 제니퍼 윌터스가 예기치 않게 당한 사고로 인해 거대한 몸과 강력한 힘을 겸비한 ‘쉬헐크’로 다시 태어나며 세계 최초 슈퍼 휴먼 전담 변호사인 동시에 슈퍼히어로가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사고로 인해 과거 평범했던 일상과 다른 삶을 살게 된 검사 제니퍼 윌터스와 슈퍼히어로 ‘쉬헐크’의 양면적인 모습이 담겨 흥미를 유발했다. 또 그녀의 사촌으로 브루스 배너가 등장해 오랜만에 팬들에게 생존 신고를 했다.

원조 ‘헐크’와 새로운 ‘쉬헐크’ 두 캐릭터가 헐크 트레이닝을 진행하며 주고 받는 티키타카는 오직 ‘변호사 쉬헐크’에만 있는 볼거리로, 짧은 시간만으로도 예고편을 시청하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예고편을 본 이들은 “쉬헐크 캐스팅 적절하네”, “딱이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변호사 쉬헐크’에서 공개될 통쾌한 액션과 즐거움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쉬헐크’ 캐릭터가 가진 또 다른 매력은 ‘데드풀’ 못지 않게 제4의 벽을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캐릭터라는 점이다.

제4의 벽은 무대와 객석 사이에 있는 보이지 않는 가상의 벽을 의미한다. 벽을 부순 캐릭터들은 작품을 보는 관객들과 화면 너머 대화를 나누게 듯한 대사를 날린다. 제4의 벽을 뱀처럼 스멀스멀 넘나드는 유머러스한 농담까지 모두 들어가 있는 예고편에 많은 사람들이 작품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여기에 헐크의 솔로 무비인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핵심 악당으로 활약했던 ‘에밀 블론스키’가 등장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또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 대활약했던 웡이 쉬헐크를 찾아오며 페이즈가 넘어갈 때마다 확장되는 MCU 세계관을 보여줬다.

예고편 후반부에 출연하는 캐릭터들에 대해서도 “데어데블, 어보미네이션, 웡, 헐크를 한 작품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니 너무 좋다”, “게스트 어마어마하다” 등의 반응이 나오며 올 여름 필수 시청 작품 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변호사 쉬헐크’를 꼽고 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슈퍼히어로의 모습 외에도 학자금 대출을 상환하고, 워라밸을 중시하는 모습부터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잇는 독특한 개성을 가진 변호사 캐릭터가 주는 매력, 법정물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까지 여러가지 재미를 선보일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변호사 쉬헐크’는 8월 공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