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굵게! 미스터리 스릴러 ‘멧돼지사냥’ [첫방]

MBC 새 미니 ‘멧돼지사냥’ 1일 공개 스릴러의 긴장감에 더해진 코미디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이들의 이야기”

사진=MBV

짧고 강한 스릴러가 온다.

MBC 시골스릴러 <멧돼지사냥>(연출 송연화, 극본 조범기, 제작 아센디오)이 1일 베일을 벗는다. 멧돼지사냥에서 실수로 사람을 쏜 그날 밤, 실종된 아들을 찾아 나서는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첫 장르물에 도전하게 된 송연화 감독은 “우리 안의 불안과 그것을 마주했을 때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자기를 보호하게 되는지, 그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이야기”라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이어 “<멧돼지사냥>은 스릴러가 주는 긴장감을 즐길 수 있고, 동시에 스릴러를 벗어난 코미디나 여러 감정들을 느낄 수 있는 복합적인 이야기다”고 관전 포인트를 강조했다.

“꼭 스릴러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흥미롭게 볼 수 있는 다양한 지점들이 있기 때문에 많다”고 자부한 그는 “첫 방송에 등장하는 마을 사람들을 잘 살펴보시면 앞으로 벌어지는 일들을 예측해보면서 보게 되는 색다른 재미가 있을 것 같다”고 시청 꿀팁을 공개했다.

이번 작품으로 첫 데뷔하는 조범기 작가는 ‘누구에게 이 작품을 추천하고 싶은지?’ 묻자 “특별한 이들의 이야기가 아닌 평범한 이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인 만큼 매회 흥미로운 반전이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멧돼지사냥> 출연진도 화려하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나의 아저씨>, <나쁜형사>, <여신강림>, <펜트하우스> 등에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신스틸러로 활약했던 박호산과 <마더>,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더 게임>, <블랙독>, <마인> 등에서 악역과 선역을 오가며 넘치는 존재감을 보여준 예수정이 주연을 맡는다. <구미호뎐>, <언더커버>, <구해줘>, <왕이 된 남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김수진도 함께 극을 이끌어 나간다.

한편, 흥미와 공감성을 자부한 MBC 4부작 시골스릴러 <멧돼지사냥>은 오늘(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되며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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