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X권유리 재회 ‘굿잡’, ‘우영우’ 인기 이을까? [현장]

안현정 기자 입력2022-08-24 13:302023-03-16 수정2023-03-16 16:10

ENA 새 드라마 ‘굿잡’ 제작발표회 정일우X권유리 재회, 깊어진 케미 ‘우영우’ 후속작 높은 기대 “부담 없다면 거짓말”

환상 케미 만큼 성적도 <굿잡>일까?

24일 오전 ENA채널 새 수목드라마 <굿잡>(극본 김정애, 권희경/연출 강민구, 김성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정일우, 권유리, 음문석, 송상은이 참석했다.

<굿잡>은 재벌 탐정 은선우(정일우 분)와 초시력 능력자 돈세라(권유리 분)가 함께 펼치는 히어로맨틱(Hero+Romantic) 수사극이다.

정일우는 극 중 낮에는 재벌 회장, 밤에는 탐정으로 이중생활을 펼치는 은선우를 연기하고, 권유리는 독수리보다 좋은 시력을 가진 초시력 능력자 돈세라로 분한다. <보쌈>에 이어 재회한 두 사람의 케미에 높은 관심이 모아졌다.

권유리는 “초시력을 가진 능력자라 영웅적 면모와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면이 매력적이었다”면서 “정일우의 출연이 컸다. 전작에서 큰 시너지를 냈고, 작품을 하며 배울 점이 많았다. 기대가 됐다”고 밝혔다.

정일우는 “권유리와 함께 작품을 하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소심한 성격 탓에 상대와 친해지는데 오래 걸리는데 유리와는 전작부터 함께해서 안정감이 들었다. 바로 재회하는 게 부담도 있었지만, 안정감과 설렘이 더 컸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더 높아진 친밀도와 케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굿잡>은 글로벌 히트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후속작으로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부담감은 없었을까? 정일우는 “재미있게 본 작품이다.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대본만 보고 열심히 연기했다”고 전했다.

같은 의견의 권유리는 “어쨌든 감사한 부분이 많다. 배턴을 잘 이어받아 저희가 할 수 있는 만큼 영혼을 갈아넣는 중이니 응원해주시면 좋겠다”고 포브를 드러냈다.

음문석은 30% 시청률을 목표로 내세웠다. “장난으로 말했다”면서도 시청자들이 좋은 반응을 주길 기대했다.

한편, ENA <굿잡>은 오늘(24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며 OTT 시즌(Seezn)을 통해 공개된다.

안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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