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넷플릭스에선…윤여정 주연 ‘미나리’ 공개

넷플릭스의 이번주 신작 라인업이 공개됐다.

■ 미나리

영화 <미나리>는 배우 윤여정이 한국인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해 눈길을 끈 작품이다.

아메리칸 드림을 품고 미국 땅을 밟은 가족이 도시를 떠나 낯선 도시 아칸소로 옮긴다. 농장을 가꾸는 아빠와 일자리를 찾는 엄마는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친정 어머니에게 도움을 청한다. 아이들은 보통의 할머니와 다른 할머니 순자(윤여정 분)이 못마땅하고, 부부 역시 갈등을 겪는다. 순자가 한국에서 챙겨온 미나리 처럼 이들 가족이 그곳에서 정착할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

윤여정을 비롯해 한예리, 스티븐 연이 열연하고 정이삭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각본상, 음악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117관왕을 기록하며 전 세계에서 인정받았다. <미나리>를 통해 전 세계 영화 팬들이 주목한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는 것은 어떨까.

■ 작은 아씨들

드라마 <작은 아씨들>은 범상치 않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력한 가문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물이다. 어린 시절부터 경험한 지독한 가난 때문에 남들만큼 사는 게 꿈인 첫째, 사명감이 먼저인 둘째, 그림 천재 셋째. 이들 세 자매 앞에 거액의 돈이 나타나고 이들은 한 가문과 엮이며 거대한 사건에 휘말린다. 과연 이들이 삶의 판도를 뒤집을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김고은, 남지현, 박지후가 세 자매를 연기하고 이 외에도 위하준, 엄기준, 엄지원, 강훈 등이 열연을 편친다. 또 <헤어질 결심>, <아가씨>의 각본을 맡았던 정서경 작가와 <빈센조>의 연출을 맡았던 김희원 감독이 호흡을 맞춘다.

■ 어쩌다 전원일기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어쩌다 전원일기>는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주인공인 희동리 토박이 순경 안자영과, 그와는 반대로 희동리 탈출을 간절히 바라는 서울 토박이 수의사 한지율의 로맨스가 주를 이룬다.

그룹 레드벨벳의 조이가 주인공을 맡아 기대를 모았고 추영우, 백성철 등 청춘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풋풋하고 싱그러운 로맨스를 예고했다. 드라마 <파스타>를 통해 로코 열풍을 일으킨 권석장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청춘 3인방의 몽글몽글하고 무해한 로맨스를 예고했다.

■ 러브 인 더 빌라

영화 <러브 인 더 빌라>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도시로 유명한 이탈리아 베로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연인과의 달콤한 여행을 꿈꿨지만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받은 여주인공 줄리는 홀로 베로나를 찾는다. 줄리는 그렇게 찾은 베로나에서까지 호텔 측의 실수로 낯선 남자와 함께 방을 쓰게 된다.

과연 줄리가 ‘짜증나도록 매력적인 영국 남자’와 베로나에서 보내는 여행은 어떤 순간으로 기록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 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