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현지 언론, “이정재 빈손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

<사진=AP통신>

2022 에미상 시상식이 시작됐다.

현지 시각 12일 오후 5시 시작된 제 74회 에미상에선 HBO 석세션이 최고 작품상을 포함해 25개 부문에 후보로 오르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주연 배우 브라이언 콕스, 제레미 스트롱, 니콜라스 브라운, 키런 컬킨, 매튜 맥파디엔, J. 스미스 카메론, 사라 스누크 등은 연기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테드 래소는 최고의 코미디 영화 등 20개의 후보에 올랐다. 주연 제이슨 수다이키스는 남우 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HBO와 HBO Max가 140개 부문으로 가장 많은 후보를 기록했으며 넷플릭스가 105개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훌루, 애플TV+ 등 순이었다.

<오징어게임>은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 이정재는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석세션> 시즌3의 제레미 스트롱, 브라이언 콕스, <오자크> 시즌4의 제이슨 베이트먼, <베터 콜 사울> 시즌6의 밥 오덴커크, <세브란스 : 단절>의 아담 스콧과 경쟁한다. 현지 언론 대부분은 이정재의 수상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이정재의 남우주연상 수상이 유력하다”고 말했고, LA타임스는 “이정재가 이번 에미상에서 빈손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남우조연상 후보에는 오영수와 박해수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고, 정호연은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오징어게임>은 비영어권 드라마 가운데선 처음으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후보로도 선정됐다.

시상식은 미국 NBC 방송을 통해 생중계되며, OTT 피콕을 통해서도 스트리밍 된다. 하지만 피콕 앱을 통해 에미상 시상식을 보기 위해선 플러스 요금제 또는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해야 한다. 무료로 에미상을 시청하기 위해선 푸보TV에 가입해 7일 무료 체험을 신청하는 방법이 유일하지만, 7일 경과 후 유료 전환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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