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남’ 넷플릭스 글로벌 3위·8개국 1위 “초반 흥행세”
넷플릭스 ‘수리남’ 초반 흥행세 글로벌 3위-8개국 1위 ‘오징어 게임’ 잇는 성공 콘텐츠 기대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Narco-Saints)이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14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지난 9일 공개한 <수리남>(감독 윤종빈)이 넷플릭스 TV쇼 부문 글로벌 3위(461포인트)를 기록했다. 전날 6위에서 세 단계 오른 수치다.
국가별 순위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케냐, 바하마 등 8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국에서는 이틀째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관계자들은 초반 흥행세를 보이는 <수리남>이 <오징어 게임> 성공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6부작 드라마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무소불위의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한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공작><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군도: 민란의 시대> 등을 연출한 윤종빈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으로, 배우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 장첸 등이 열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