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남’ 윤종빈 감독 “수리남 정부 법적대응? 노코멘트” [인터뷰]
‘수리남’ 윤종빈 감독 입장 표명 “수리남 정부 관련 답변, 노코멘트” 넷플릭스, 입장 정리 중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의 윤종빈 감독이 수리남 정부의 ‘법적 조치’ 예고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윤종빈 감독은 15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수리남> 관련 인터뷰에서 “수리남 정부 관련 질문에는 노코멘트 하겠다. 넷플릭스에 문의해 달라”며 말을 아꼈다.
지난 9일 공개된 <수리남>은 수리남을 장악한 한국인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한 민간인 사업자가 국가정보원의 비밀 임무에 투입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수리남은 폭력과 부패가 만연한 곳으로 그려진다.
이에 수리남 정부는 자국을 ‘마약 국가’로 표현한 드라마 <수리남>에 유감을 표하며 제작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으며, 국가적 차원에서 강력 항의 의사를 밝혔다.
넷플릭스 측은 “상황을 정리한 후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