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강자’ 넷플릭스…웨이브 VS 티빙 국내 1위 경쟁

OTT 절대 강자, 넷플릭스 ‘우영우’ 효과, 사용자 급증 웨이브 VS 티빙 국내 OTT 경쟁 치열

사진=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넷플릭스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절대 강자 면모를 증명했다.

16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8월 OTT 앱 사용자 수는 4,287만5,878명, 총사용 시간은 17억4,354만7,508시간으로 집계됐다.

OTT 앱 8월 사용자 수(MAU)는 넷플릭스가 1,213만7,780명으로 가장 많았다.

웨이브(432만3,469명)와 티빙(428만6,023명)은 국내 OTT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 중이다.

이어 쿠팡플레이(380만517명), 시즌(169만2,221명), 디즈니+(168만990명), 왓챠(94만2,705명)가 뒤를 이었다.

넷플릭스 월간 이용자 수는 지난 2월(1,241만2천118명)부터 감소하다가 지난 6월 들어 올해 최저치(1,117만5,910명)를 기록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방영 후인 7월부터 1,212만421명으로 급증했다.

OTT 앱 신규 설치량에서는 쿠팡플레이가 두각을 드러냈다. 지난 7월 13일 손흥민 토트넘 경기를 단독 생중계한 영향 등으로 44만7,922건의 신규설치 건수를 보인 것.

지난 8월 임영웅 콘서트를 단독 생중계한 티빙의 신규 설치 건수는 4만8,307건이다.

한편 OTT 이용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84.5%로, 응답자의 10명 중 8명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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