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RANKING] 09/16 왓챠·티빙·웨이브 순위 – 수리남의 인기는 한국 OTT에도?

<각 OTT 서비스 페이지에서 공개하는 일일, 실시간 콘텐츠 순위를 전달하는 기사입니다.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인 왓챠·티빙·웨이브의 콘텐츠 순위를 다룹니다>

왓챠는 <공조>가 1위,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퀴어 영화인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남규홍 PD의 연애 예능 프로그램인 <나는 SOLO> 중위권에서는 <집으로 가는 길>이 5위, <스토브리그>가 6위에 올랐다. 하위권에선 차트에 새롭게 진입한 작품이 보이는데, <국가부도의 날>과 <아수라> 그리고 <빅뱅이론 시즌 12> 7·8·9위로 진입했다.

나는 SOLO <나는 솔로> I’m SOLO
2021년 여름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을 표방한 예능으로 <짝>을 연출한 남규홍 PD가 참여한 만큼 방송 포맷이 꽤 유사한 편이다.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감각적인 느낌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오랜 기간 사랑받았던 짝짓기 예능의 문법을 잘 지키고 있어 수수한 느낌으로 볼만한 프로그램이다.

집으로 가는 길 Way Back Home
2004년 12월 남편 친구의 부탁으로 송정연(전도연)은 프랑스로 향한다. 그런데 입국심사 과정에서 남편의 친구에게 부탁받았던 짐 안에 대량의 마약이 발견되는 바람에 억울하게 마약사범으로 오인받는데, 한국에서 비행기로 22시간 거리에 있는 프랑스령 마르티니크섬에 있는 감옥에 수감된다. 과거 ‘장미정 사건’을 토대로 제작된 영화인데,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과 관련된 작품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티빙 상위권 1·2·3위는 전날과 동일하다. 성인물인 <일상의 관계>가 4위에 올랐고, 연애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가 5위에 신규 진입했다. 이외에 넷플릭스의 화제작 <수리남> 관련 작품인 <집으로 가는 길>이 8위를 차지했다. 최근 국제 인플레이션 사태와 관련하여 IMF 시절을 그린 <국가부도의 날>이 9위를 차지한 부분도 눈길을 끈다.

국가부도의 날 Default
2018년 작품으로 한국 영화계에서 최초로 1997년 외환 위기를 배경으로 한다. IMF 위기를 일주일 앞두고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일부 팬들은 한국형 금융재난 장르로 분류한다. IMDb 6.6점, 로튼 토마토 78%의 평가를 받았으며, 배우들의 열연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웨이브 차트는 에미상 수상 관련 이슈로 HBO의 간판 작품인 <석세션 시즌 1>이 2위를 유지했다. 이외에 순위 변동이 적었는데, 4위에 오른 <거짓말의 발명>은 전날 대비 4계단 상승했다. 다른 OTT 플랫폼과 비슷하게 <나는 솔로>가 5위에 신규 진입했으며, <스토브리그>가 7위를 차지했다. 조던 필 감독의 스릴러 영화 <겟아웃>이 10위를 차지하면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 모습이다.

법대로 사랑하라 The Law Cafe
KBS의 새로운 월화드라마로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전직 검사 출신 건물주 김정호(이승기)와 대형로펌을 박차고 나와 한적한 주택가에 법률사무소 겸 카페 ‘로(Law) 카페’를 차린 변호사 김유리(이세영)의 이야기를 다뤘다. 최근 시작된 작품으로 이승기라는 검증된 배우의 작품인 만큼 취향에 맞는다면 관심을 둘 만한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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