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OTT 랭킹] 10/13 티빙·웨이브·넷플 TOP10 – ‘박민영-스맨파’ 논란만큼 화제성↑
13일 데일리 OTT 랭킹 TOP10 ‘월수금화목토-스맨파’ 티빙 차트 상위권 ‘논란’ 프로그램 화제성↑
<OTT 플랫폼 BIG3 넷플릭스·웨이브·티빙에서 공개하는 일일 콘텐츠 순위를 전합니다>
논란 만큼 화제성도 뜨겁다.
13일 [데일리 OTT 랭킹](오전 9시 기준 순위)에서는 BIG3 중 티빙(TVING)의 TOP10 순위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tvN 수목극 <월수금화목토>가 1위를 차지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기상청 사람들> 등을 통해 ‘로코퀸’으로 거듭난 배우 박민영이 주인공을 맡은 이 작품은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박민영 분)과 두 고객(고경표, 김재영 분)의 격일 로맨스를 그리며 첫 방송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박민영과 재력가 K씨와의 열애설로 기세가 주춤해진 <월수금화목토>는 극 중 인물들의 관계가 깊어지는 가운데 어제(12일) 방송분에서 2.9%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OTT 플랫폼에서는 변함없는 화제성을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최근 ‘새삥’ 안무 표절 논란으로 시끄러운 Mnet <스트릿 맨 파이터>가 2위에 올랐다. 더불어 두 번째 탈락팀 YGX 비하인드 영상이 8위에 자리를 잡으며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현재 <스맨파>는 이전 <스트릿 우먼 파이터>와는 다르게 주목받는 댄서나 크루가 없고, 오는 11월부터 개최되는 전국투어 공연 또한 티켓 판매율이 저조한 상태임에도 티빙 내에서는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그 밖에는 tvN 대표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4위,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가 5위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tvN <작은 아씨들> 7위, 오리지널 예능 <청춘MT>가 9위로 차트인했다.
웨이브(Wavve)에서는 KBS2 월화극 <법대로 사랑하라>가 1위, SBS 금토극 <천원짜리 변호사>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이승기, 이세영의 사랑이 본격화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천원짜리 변호사>는 흥미로운 스토리와 남궁민의 활약으로 공개 후부터 줄곧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배인혁, 한지현, 김현진 등 신예 배우들이 활약 중인 SBS 월화극 <치얼업>이 3위로 상승하며 남다른 기세를 드러냈다. 대학 응원단을 배경으로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치얼업>은 20대가 겪는 현실적 모습을 드라마에 적절히 녹여내며 공감도를 높였고, 열정과 전율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응원 장면으로 다시 보고 싶은 순간을 선사했다.
KBS2 <진검승부>가 8위에 랭크되며 ‘수목극 1위’의 진가를 증명했다. 어제(12일) 방송에서는 검사 진정(도경수 분)에게 진실을 밝히려던 이장원(최광일 분)이 죽음을 맞이하며 충격 엔딩을 선사, 앞으로의 전개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넷플릭스(Netflix)에서는 tvN <작은 이씨들>이 여전히 1위를 지켰고, 오리지널 시리즈 <글리치>가 2위를 유지했다. <수리남> 또한 3위로 순위 변동이 없는 가운데 2016년 tvN 인기작 <도깨비>가 10위로 랭크인하며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