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OTT 랭킹] 10/28 웨이브·넷플·티빙 TOP10 – 짜릿한 ‘진검승부’

28일 데일리 OTT 랭킹 TOP10 KBS2 수목극 ‘진검승부’ 두각 역사 고증 논란 ‘슈룹’ 넷플-티빙 순위권

<OTT 플랫폼 BIG3 넷플릭스·웨이브·티빙에서 공개하는 일일 콘텐츠 순위를 전합니다>

<진검승부>가 두각을 드러냈다.

28일 [데일리 OTT 랭킹](오전 9시 기준 순위)을 살펴보면 BIG3 특징이 잘 나타났다. 웨이브는 새 드라마의 활약이 돋보였고, 넷플릭스의 순위 변화는 더뎠다. 티빙은 요일별 다른 선호도로 눈길을 끌었다.

웨이브(Wavve)에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연애 예능 ENA PLAY, SBS Plus<나는 솔로>가 1위를 장악했다. 지난 26일 10기 최종 커플이 탄생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과몰입 유발 데이팅 프로그램인 만큼 인기가 지속될 예정이다.

도경수 주연의 KBS2 <진검승부>가 2위로 올라섰다. 최근 방송분에서는 진정(도경수 분)이 이장원 차장을 죽인 배후 서현규(김창완 분), 태형욱(김히어라 분)과 마주했지만 습격당하며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 종영까지 4부 남은 상황에서 속도감 넘치는 전개와 절묘한 긴장감으로 5.6%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왕좌를 향한 막판 스퍼트를 시작했다.

3위는 SBS 금토극 <천원짜리 변호사>가 차지했다. 이혜리, 이준영 주연의 따뜻한 힐링 드라마 MBC 수목극 <일당백집사>가 6위에 안착했고, 신예 배인혁 한지현 김현진이 선사하는 설렘 가득한 청춘물 SBS 월화극 <치얼업>이 8위로 차트인했다. 10위는 최근 종영한 KBS2 월화극 <법대로 사랑하라>다.

넷플릭스(Netflix)의 순위 변화는 더디다. 1위는 역사 고증 논란으로 잡음이 낀 tvN 토일극 <슈룹>이다. 김혜수 주연으로 공개 전부터 기대가 높았던 만큼 조선시대 배경을 무시한 설정과 중국식 한자 표기 등의 논란에 실망감을 드러낸 시청자가 늘고 있다. 지난주 9.5%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OTT 랭킹에서도 상위권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슈룹>이 논란에 타격을 받게 될지 이목이 쏠린다.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가 고군분투 중이다. 첫사랑 김유정이 중전 김혜수에 가로막혀 1위를 차지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20세기 말을 배경으로 풋풋하고 아련한 첫사랑 이야기를 담은 <20세기 소녀>는 영화 부문 1위, 글로벌 차트 3위를 기록한 만큼 상승세가 기대된다.

영화 <모비우스>와 <선과 악의 학교>가 각각 8위와 10위로 차트인했다.

티빙(TVING)에서는 tvN 수목극 <월화수화목토>가 1위로 기세를 드러냈다. 극 중 박민영과 고경표의 애정이 깊어지는 만큼 2%대 저조한 TV시청률과 달리 OTT 시청 점유율은 높아지고 있다.

2위는 Mnet <스트릿 맨 파이터>다. 안무 표절, 순위 조작 논란을 딛고 인기 순항 중이다. 3위는 마지막 선택을 남겨 둔 오리지널 예능 <환승연애2>다. tvN 힐링 예능 <바퀴 달린 집4> 4위, tvN 대표 토크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5위에 올랐다.

JTBC <결혼에 진심>, 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가 각각 6위와 7위로 연애 예능의 강세를 증명했다. tvN <슈룹>은 1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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