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OTT 랭킹] 11월 2주차 시즌·쿠팡·왓챠·디즈니·애플 TOP3 – 골라 보는 재미
11월 2주차 위클리 OTT 랭킹 시즌·쿠팡·왓챠·디즈니·애플 TOP3 3위까지 톺아보는 주1회 차트
<주 1회, 토종 OTT 시즌-쿠팡플레이-왓챠와 OTT 후발 주자 디즈니+-애플TV+의 순위를 전합니다>
11월 둘째 주, 시즌, 쿠팡, 왓챠, 디즈니+, 애플TV+ TOP3 순위를 살펴본다.
시즌(seezn) TOP3는 1위 <가우스전자 Gaus Electronics>, 2위 <얼어죽을 연애따위 Love is for Suckers>, 3위 <나는 솔로 I’m SOLO>다.
곽동연 첫 주연작으로 ENA의 첫 금토극이기도 한 지니TV·시즌 <가우스전자>는 B급 코미디와 K-직장인의 감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웃음을 위한 과감한 설정에 각종 패러디까지 덧입히며 입소문을 탔다. 0%대 아쉬운 시청률과 다르게 인기 OTT로 손꼽힌다.
이다희와 최시원의 찰떡케미가 빛나는 ENA <얼어죽을 연애따위>가 2위다. OTT 필수템 <나는 솔로>는 3위다.
쿠팡플레이(Coupang Play) 1위는 KBS2 월화극 <커튼콜: 나무는 서서 죽는다 Curtain Call>다. 무명배우 유재헌(강하늘 분)이 자금순(고두심 분)을 위한 연극을 받아들이고 가짜 손자가 된 이야기. 유전자 검사라는 위기까지 넘기면서 시청자들은 흥미롭게 재헌의 행보를 따르고 있다. 제작진은 “가짜 인생에 대해 쉽게 판단하고 발을 들인 재헌이가 서서히 진짜 손자가 돼 가는 과정이 감동적으로 다가갈 것”이라며 “여러 인물들을 통해 깔린 암시들이 하나씩 전개될 예정이라 회를 거듭할수록 쫄깃한 반전과 긴장이 극적 재미로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2위는 대한민국 대표 예능으로 여전히 많은 사람의 밥 친구이자 웃음보따리인 <무한도전 Infinite Challenge>이며, 어디에나 있는 <나는 솔로 I’m SOLO>가 3위다.
왓챠(WATCHA)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 <체인소 맨 Chainsaw Man>이 장기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3위는 팬층이 탄탄한 스테디 미드 <프렌즈>다.
2위는 최근 블루레이 발매 소식을 전한 BL시리즈 <시맨틱 에러 Semantic Error>다. 지난 2월 공개 후 신드롬급 인기를 누린 이 작품은 박재찬, 박서함을 향한 관심은 물론 영화화되며 IP 확장의 가능성까지 입증했다. 원작 웹소설, 웹툰의 관심도도 동반 상승하며 약 9개월간 놀라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디즈니+(Disney Plus) TOP3는 1위 <형사록 Shadow Detective>, 2위 <천원짜리 변호사 One Dollar Lawyer>, 3위 <금수저 The Golden Spoon>다.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 <형사록>이 왕좌에 올랐다. 이성민, 진구, 경수진, 이학주 등 실력파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 이 작품은 퇴직을 앞둔 늙은 형사 택록(이성민 분)이 한 통의 전화와 함께 동료를 죽인 살인 용의자가 되면서부터 시작된다. 자신을 ‘친구’라 칭하는 협박법은 택록을 과거에 수사했던 사건 속으로 내몰고, 협박과 동시에 공조를 펼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총 8개의 에피소드 중 6개가 공개됐다.
애플TV+(APPLE TV+)에서는 <파친코 Pachinko>와 <SEE 어둠의 나날 그 여정의 끝>이 여전히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셀레나 고메즈 마이 마인드&미 Selena Gomez My Mind & Me>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