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OTT 랭킹] 11/25 넷플·웨이브·티빙 TOP10 – ‘재벌집 막내아들’ 흥행 독주
25일 데일리 OTT 랭킹 TOP10 ‘재벌집 막내아들’ 넷플릭스 1위 신작드 기세 속 ‘바퀴 달린 집4’ 눈길
<OTT 플랫폼 BIG3 넷플릭스·웨이브·티빙에서 공개하는 일일 콘텐츠 순위를 전합니다>
<재벌집 막내아들>이 흥행 독주를 시작했다.
25일 [데일리 OTT 랭킹](오전 9시 기준 순위)에서는 신작 드라마의 기세가 드러났다.
넷플릭스(Netflix) 1위는 JTBC 금토일극 <재벌집 막내아들>이다. 시청률 부진의 늪에 빠졌던 JTBC의 과감한 선택 ‘주 3회 방영’이 통했다. 재벌가 비서가 억울하게 죽은 뒤 재벌집 막내아들로 회귀한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송중기의 다채로운 연기와 60대 재벌가 회장으로 분한 이성민의 무게감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방영 직후 시청률 수직 상승은 물론 화제성까지 독식하며 남다른 기세를 자랑한 <재벌집 막내아들>은 해외 OTT 동시 방영으로 미국과 브라질, 영국을 포함한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세계 속 K-콘텐츠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 만큼 앞으로도 흥행 독주가 예상된다.
김혜수 주연의 tvN <슈룹>이 2위, 넷플릭스 오리지널 <썸바디>가 3위에 머물렀다. 정지우 감독의 첫 시리물인 <썸바디>는 김영광의 새로운 연기 변신과 신인 여배우들의 활약으로 마니아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 한국 드라마가 강세인 가운데 중국 드라마 <설중한도행: 왕의 길>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웨이브(Wavve)에서는 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가 1위로 식지 않은 연애 예능의 인기를 증명했다.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1>(이하 약한영웅)은 2위다. 동명의 웹툰 원작과 다른 매력으로 드라마, 웹툰 팬 모두를 매료한 이 작품은 18일 공개 직후 입소문을 타며 순위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약한영웅> 속 연시은-안수호-오범석으로 분한 박지훈-최현욱-홍경의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과 기대 이상의 호연이 감탄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 친구의 어긋날 결말과 남겨진 이의 갈 곳 없는 마음이 화면 너머까지 전달되며 ‘약영즈’ 팬덤을 형성, 시즌2 기대감을 높였다.
SBS 금토극 <소방서 옆 경찰서>가 3위로 존재감을 드러냈고, KBS2 <커튼콜> 5위, SBS <치얼업> 6위로 월화드라마의 인기를 뽐냈다.
티빙(TVING)에서는 tvN <바퀴 달린 집4>가 1위를 차지했다. 24일 방송분에서는 막내 로운의 친구들 이재욱, 김혜윤이 출연해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신인 시절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함께한 세 사람은 티격태격 찐친 케미로 웃음과 잔잔한 힐링을 선사, 많은 사랑을 받았다.
JTBC 금토일극 <재벌집 막내아들>이 2위로 잠시 주춤했고,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3위다. tvN 새 예능 <한도초과>는 5위에 등극했다. 김민경, 신기루, 홍윤화, 풍자는 매회 여행, 패션, 뷰티, 먹방 등 다양한 주제로 재미주의 일상을 담는다. 첫 만남부터 빵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한 만큼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된다.
7위 오리지널 연애 예능 <러브캐처 인 발리>에 이어 tvN <슈룹>이 8위에 자리했다. 3주 동안 일요일 밤 웃음을 책임진 tvN <출장 십오야2>는 9위로 차트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