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OTT 통합 랭킹] 12월 1일 – 전 세계 매료한 ‘웬즈데이’ 1위
1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팀 버튼 감독 ‘웬즈데이’ 1위 전 세계 1위 휩쓸며 존재감 뽐내
<오늘의 OTT 랭킹은? 키노라이츠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극장상영작과 공개 예정작을 제외한 OTT 콘텐츠 및 VOD 순위 TOP10을 매일 소개합니다>
팀 버튼의 상상력이 전 세계를 매료했다.
1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TOP3는 △웬즈데이(Wednesday) △재벌집 막내아들(Reborn Rich) △헤어질 결심(Decision to Leave)이다. 이어 △약한영웅 Class1(Weak Hero Class1) △소방서 옆 경찰서(The First Responders) △슈룹(Under The Queen’s Umbrella) △연애 빠진 로맨스(Nothing Serious)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Behind Every Star) △공조2: 인터내셔날(Confidential Assignment2: International) △썸바디(Somebody)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웬즈데이>(감독 팀 버튼)가 한국 시장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팀 버튼 감독의 상상력과 만난 아담스 패밀리 스핀오프 시리즈가 전 세계를 매료했다. 이 작품은 아담스 패밀리의 장녀 웬즈데이 아담스(제나 오르테가 분)가 네버모어 아카데미에 입학해 연쇄 살인 사건을 조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창백한 얼굴에 언제나 블랙톤 의상을 입는 웬즈데이는 우울해 보이는 표정과 상대를 생각하지 않는 독설을 내뱉는 괴짜다. 그런 웬즈데이의 이름은 ‘수요일의 아이는 우울하다’는 말에서 따왔다고. 그는 남동생을 괴롭힌 가해자 남학생들에게는 수영장에 피라냐를 풀어 복수하는 살벌한 일을 저질러 부모(고메즈-모티시아)의 모교 네버모어로 전학 오게 된다.
웬즈데이는 부모가 감시차 심어놓은 손 ‘씽’을 하수인 삼아 탈출을 계획한다. 그러나 마을을 공포로 몰아넣은 연쇄 살인 사건과 마주하며 네버모어에 남기로 하고, 심령술 능력을 다스리며 25년 전 부모님이 연루됐던 초자연적 사건 해결까지 맡게 된다. 전학을 왔으니 적이 아닌 친구를 만들고 여러 숙제도 해야 한다.
팀 버튼 감독 특유의 감각이 잘 드러나는 다크한 미스터리 판타지 <웬즈데이>는 공개 후 80여 개국 1위 달성과 함께 첫 일주일간 3억4,120만 시간의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역대 넷플릭스 영어권 시리즈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기묘한 이야기> 시즌4(3억3,500만 시간)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한국에서는 엄청난 반응을 불러오지 못했지만, 입소문을 타고 점차 순위 상승 중이다. 특히 총 8부 중 ‘가장 버텨야 하는 회차’로 꼽히는 1화에서 이니드 싱클레어(엠마 마이어스 분)가 K팝을 틀어놓고 춤추는 장면에 시청자들이 놀라고 즐거워하며 몰입하는 모양새. 높은 인기와 화제성으로 시즌2 제작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기세등등한 K-콘텐츠 사이에서 <웬즈데이>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송중기 주연의 JTBC 금토일극 <재벌집 막내아들>은 2위로 물러났고,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은 3위에 안착했다.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 Class1>은 4위, SBS 금토극 <소방서 옆 경찰서>는 5위로 상위권을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