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OTT 통합 랭킹] 12월 7일 – ‘재벌집 막내아들’ 독주
7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 독주 주 3회 편성, OTT 이용자도 만족
<오늘의 OTT 랭킹은? 키노라이츠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극장상영작과 공개 예정작을 제외한 OTT 콘텐츠 및 VOD 순위 TOP10을 매일 소개합니다>
<재벌집 막내아들>이 TV는 물론 OTT까지 장악했다.
7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TOP3는 △재벌집 막내아들(Reborn Rich) △슈룹(Under The Queen’s Umbrella) △아바타(Avatar)다. 이어 △소방서 옆 경찰서(The First Responders) △헤어질 결심(Decision to Leave) △웬즈데이(Wednesday) △연애 빠진 로맨스(Nothing Serious) △약한영웅 Class1(Weak Hero Class1) △한산 리덕스(Hansan: Rising Dragon REDUX) △외계+인1부(Alienoid) 순으로 차트인했다.
송중기의 독주다. JTBC 금토일극 <재벌집 막내아들>이 1위를 지켰다. TV 시청률, 화제성, 순위를 모두 독식하며 연말 최고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최신 방송분(8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21.8%, 분당 최고 23.7%를 돌파하며 전 채널 1위에 올랐다. 12월 1주 차 TV 화제성 드라마 및 종합 순위에서도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출연자 화제성 1위 송중기 외에도 이성민(3위)-박지현(5위)-김남희(7위)-김신록(9위) 순으로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실력파 배우들은 ‘회귀’라는 낯선 설정을 실감 나는 연기로 설득력을 높였다. 그 시절 진짜 있었을 법한 재벌가 인물들을 구축하며 순양가의 세계관을 완성했다. 여기에 주 3회 편성으로 속도감 있는 전개를 펼치며 시청자들을 더욱 매료시켰다. 몰아보기에 익숙한 OTT 이용자 또한 만족하는 눈치다. 승계 전쟁의 새로운 국면이 열린 만큼 시청률 상승과 함께 OTT 내 인기도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4일 종영한 tvN <슈룹>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자식을 위해 뭐든 할 수 있는 중전 화령(김혜수 분)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조선시대 배경을 무시한 여러 설정으로 역사 고증 문제점이 지적됐지만, 최종회 시청률 16.9%로 인기를 누리며 막을 내렸다. 주연 김혜수를 비롯해 김해숙, 김의성 등 베테랑 배우들의 무게감 있는 연기와 현실적 요소가 사극의 장벽을 허물고 시청층 유입을 유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팬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만큼 차근차근 차트아웃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4일 영화 <아바타: 물의 길> 개봉을 앞두고 전작 다시보기 열풍으로 <아바타>가 3위에 올랐다. 시즌2 제작을 확정한 SBS 금토극 <소방서 옆 경찰서>가 4위, 영화 <헤어질 결심>이 5위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웬즈데이>가 6위로 밀렸다. 글로벌 TV 쇼 부문에서 여전히 1위로 인기몰이 중이지만, 한국 OTT 이용자들의 흥미는 식은 모양새다.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 Class1>은 8위로 롱런 중이며, 영화 <한산 리덕스>와 <외계+인 1부>는 각각 9위와 10위로 랭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