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D-DAY] 최민호X채수빈 런웨이보다 빛나는 청춘의 열정…넷플릭스 ‘더 패뷸러스’
23일 넷플릭스 ‘더 패뷸러스’ 공개 청춘의 꿈과 사랑, 우정 그린 하이퍼리얼리즘 로맨스 실력파 디자이너 대거 합류, 화려한 볼거리 예고
화려한 패션업계의 이면, 꿈을 향해 치열하게 달려나가는 청춘의 열정이 그려진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패뷸러스>는 패션(fashion)이라 쓰고 열정(passion)이라 읽는 패션계에 인생을 바친 청춘들의 꿈과 사랑, 우정을 그린 하이퍼리얼리즘 로맨스다. 치열한 패션의 세계에서 각자의 꿈을 좇는 네 명의 절친 우민(최민호 분), 지은(채수빈 분), 조세프(이상운 분), 선호(박희정 분) 4인방은 까다로운 패션계 일과 복잡한 연애 문제, 화려한 밤의 시간 사이를 곡예 하듯 오간다.
연출을 맡은 김정현 PD는 21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더 패뷸러스>를 “심플하고 쿨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아직 사회에 제대로 부딪혀보지 않은 네 명의 청춘이 그토록 열망하던 패션업계에 입성해 멋지게 인정받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예고다.
이번 작품에서 최민호는 일과 사랑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의 프리랜서 사진가 ‘우민’으로 변신한다. 그는 “극 중 우민이는 열정만 빼면 다 갖춘 캐릭터다. 욕심은 없지만, 속은 깊은 친구다. 드라마에서 우민이가 지은이를 만나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채수빈은 브랜드 홍보사 PR팀 직원 ‘지은’을 연기한다. 채수빈은 “드라마 속 지은이는 명품 브랜드 홍보사에서 일하면서 무례한 사람들과 부딪히기도 하고, 예상치 못한 사건에 깨지기도 한다. 하지만 그때마다 툭툭 털고 일어나고, 일 잘하는 똑 부러진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당찬 캐릭터의 활약을 예고했다.
이상운은 패션 디자이너 ‘조세프’로, 박희정은 슈퍼모델 ‘예선호’로 변신한다. 패션업계에 각각 사진가, 마케터, 디자이너, 모델로 종사하는 이들 네 명의 청춘은 그곳에서 다양한 인물들과 얽히며 일과 사랑 사이 균형을 잡기 위한 분투를 펼친다.
최근 선보인 스틸 사진에서는 최민호와 채수빈의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되며 두 인물의 로맨스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실제 극 중 우민과 지은은 이전에 연인이었지만 얼렁뚱땅 다시 친구가 된 사이. 최민호는 이에 대해 “작품에서 우민과 지은이의 진한 스킨십도 있는데, 제 지인들이 안 봤으면 좋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친구와 연인, 동료 사이를 오가며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선을 보여줄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에 많은 팬들이 기대를 감추지 않고 있다.
<더 패뷸러스>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화려한 볼거리다. 패션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만큼 실제 현장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의 조언을 활발히 수렴하기 위해 애썼다는 후문이다. 또 넷플릭스 시리즈 <넥스트 인 패션>의 우승자 민주킴이 극 중 조세프의 컬렉션을 위해 작품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민주킴은 “밝고 패션을 사랑하는 캐릭터 조세프와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윤춘호 YCH 디자이너, 최충훈 DOUCAN 디자이너 등 한국 패션계를 대표하는 실력파 디자이너들이 대거 참여해 그들의 감성을 작품 곳곳에 녹여냈다.
디자이너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멋진 옷들은 의상으로써의 기능은 물론, 작품 속 공간을 구성하기도 한다. 조세프의 부티크 룸은 다양한 옷과 소품으로 채워졌고, 민주킴의 습작을 곳곳에 배치해 디테일을 추가했다. 또 지은이 일하는 사무실과 각종 행사장 등 주요 장소들에 대해 채수빈은 “우리나라에 이런 데가 있었구나 싶을 정도로 예쁜 곳들이 많았다”며 화려한 볼거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최민호는 “아마 대부분 청춘이 가지고 있는 현실적 고민을 엿볼 수 있을 거다. 배경이 패션계일 뿐, 치이고 흔들린다는 점에서 모든 청춘과 비슷하다. 이들이 고난 속에서도 꿋꿋이 직진하는 모습을 응원해 달라”며 많은 시청을 당부했다.
“열정 하나만큼은 업계 최고일 것”이라고 자부한 <더 패뷸러스> 4인방. 이들이 꿈을 향해 달려가는 과정에서 만나는 좌절과 실패에서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패뷸러스>는 오늘(23일) 오후 첫 공개 된다. 총 8부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