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OTT 단신] OTT 3사, ‘음저료 공방’ 1심 패소 불복→항소장 제출 外

OTT 3사, 음저료 공방 1심 패소→항소장 제출 통신 3사, 설 연휴 트래픽 급증 대비 KT, 디즈니+ 콘텐츠 서비스

사진=티빙, 웨이브, 왓챠 

OTT 3사, ‘음저료 공방’ 1심 패소 불복→항소장 제출

국내 OTT 3사(티빙·웨이브·왓챠)와 문화체육관광부 간 법정 공방전이 계속될 전망이다.

OTT음악저작권대책협의체(OTT음대협)는 앞선 문체부와의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부장판사 강동혁) 1심 판결에 불복하고 서울행정법원에 16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지난해 OTT읍대협이 문체부를 상대로 제기한 ‘음악저작물 사용료 징수규정 개정안 승인처분취소’ 청구가 기각된 것에 불복하는 입장이다. 지난해 12월 23일 서울행법은 문체부의 개정안 승인처분에서 재량권 일탈이나 절차위반 등 사유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OTT음대협과 문체부의 갈등은 2020년 7월 승인된 ‘음악저작물 사용료 징수 규정 개정안’ 때문이다. 개정안에는 OTT 음악저작물 사용료율을 2021년 1.5%로 설정, 2026년 1.9995%까지 늘린다는 내용이 담겼다.

OTT 사업자들은 케이블TV(0.5%)와 인터넷TV(1.2%), 방송물(0.625%)과 다른 편향성에 차별을 주장했다. OTT 음대협은 음악저작물 사용료율 설정 과정에서 절차적·실체적 위법성을 밝히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OTT 음대협은 같은 취지로 소송을 진행 중인 KT·LG유플러스 측과 병합 심리도 검토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KT, LG유플리스 로고

“OTT 시청 증가 예상” 통신 3사, 설 연휴 대비

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다가오는 설 연휴를 앞두고 통화·데이터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특별 소통 대책을 수립했다.

3사는 설 연휴 기간인 20일부터 24일(KT는 25일)까지 이동통신 통화량 및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대비한다. 각 사는 특별 소통 상황실을 설치하거나 네트워크 집중 관리 체제 운영에 돌입한다.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의 인력을 투입하여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하거나 비상운영체제로 원활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귀성·귀경길에 나서는 인원이 증가할 예정인 만큼 전국 고속도로, 기차역, 버스 터미널,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5세대(5G) 및 LTE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다. 이와 함께 사전 품질점검 및 서비스 최적화 작업으로 연휴 기간 비상상활에 철저히 대비한다.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청이 예상되는 만큼 캐시서버 용량 증설 등을 통해 트래픽 증가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KT

KT, 디즈니 손 잡았다

시즌(seezn)을 티빙(TVING) 품으로 보낸 KT가 ‘가족 만족 프로젝트’로 디즈니 손을 잡았다. 지니TV에서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디즈니+ 콘텐츠를 볼 수 있다.

KT는 디즈니+와 제휴하며 IPTV와 디즈니+ 이용료가 결합된 요금제부터 디즈니+ 월정액, 가족형, 실버세대 겨냥 등 제휴 요금제를 출시하고, 가입자 모집을 위해 디즈니+ 2개월 이용권 등도 내걸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OTT 서비스를 편리하게 구독할 수 있는 ‘OTT 구독’ 서비스 리뉴얼은 ‘가족 만족 프로젝트’의 특징이다. 가족에 초점을 맞춘 혜택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

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KT는 가족에 중점을 두고 가족 구성원 모두가 KT에서 가장 좋은 통신 경험과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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