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OTT 단신] 웨이브, 설 연휴 ‘에스파의 싱크로드’ 등 4편 네이버 나우에 소개 外
웨이브, 네이버 나우에서 설 맞이 정주행 이벤트 라쿠텐 비키 1분기 라인업 韓 작품 다수 포함 ‘핑크퐁 아기상어’ 중화권으로 활동 영역 확장
웨이브, 설 연휴 <에스파의 싱크로드> 등 4편 네이버 나우에 소개
웨이브가 설 명절을 맞이해 ‘정주행 데이’ 이벤트를 연다. 설 명절 연휴 동안 네이버 나우(NOW.)를 통해 더 많은 시청자를 만나려는 움직임이다. 이벤트는 20일 오후 7시 스페셜 쇼 ‘웨이브 타고 방구석’으로 시작된다. 그룹 골든차일드 멤버 장준과 Y(와이)의 진행으로 펼쳐지는 이번 스페셜 쇼는 작품별 줄거리와 등장인물 등 중요 작품 정보를 전달하고, 시청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후 21일부터 본격 시작되는 ‘정주행 데이’ 이벤트는 나흘의 연휴 동안 매일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에스파의 싱크로드>, <치얼업>, <청춘블라썸>,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의 1화부터 4화까지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방식이다. 모든 에피소드가 공개되는 것은 아닌 탓에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아쉬움의 목소리가 나오지만, ‘찍먹'(맛보기 후 결정하겠다는 뜻의 신조어)파 시청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유혁 웨이브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명절 연휴를 이용해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인기 작품을 엄선해 네이버 나우에서 공개한다.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하는 드라마를 비롯해 웃음 가득한 예능, 색다른 느낌의 다큐멘터리까지 두루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라쿠텐 비키 2023년 1분기 콘텐츠 라인업에 韓 작품 다수 포함
19일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가 2023년 1분기 콘텐츠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라쿠텐 비키의 공개작에는 한국 드라마가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ENA 새 수목극 <남이 될 수 있을까>를 비롯해 곧 방영을 시작하는 MBC <꼭두의 계절>, tvN <청춘월담>, ENA <딜리버리맨>, SBS <꽃선비 열애사> 등이다. 이들 드라마는 국내 방영과 동시에 라쿠텐 비키에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먼저 <남이 될 수 있을까>와 <꼭두의 계절>, <딜리버리맨>, <꽃선비 열애사> 네 작품은 미주와 유럽을 비롯해 오세아니아, 중동, 인도에서 라쿠텐 비키 오리지널 콘텐츠로만 시청할 수 있다. <청춘월담>은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등에 공개되며 향후 다른 플랫폼을 통해서도 공개될지는 미정이다.
북미와 유럽 등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아시아 콘텐츠를 전문으로 소개하는 OTT인 라쿠텐 비키는 지난해 하반기 화제의 드라마 JTBC <재벌집 막내아들>, tvN <월수금화목토>, 티빙 <유미의 세포들2>를 비롯해 영화 <비상선언>, 예능 <청춘MT> 등을 서비스하며 K-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서비스하며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바 있다.
라쿠텐 비키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도 여러 훌륭한 한국 콘텐츠를 서비스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세계 각지에서 불고 있는 K-콘텐츠 열풍을 적극적으로 이어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핑크퐁 아기상어’ 중화권 어린이 만난다
중독성 있는 음악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하는 ‘핑크퐁 아기상어’가 중화권 시장으로 무대를 넓힌다. 19일 더핑크퐁컴퍼니가 발표한 중화권 사업 계획에 따르면 ‘핑크퐁 아기상어’는 북미와 유럽, 동남아, 중동 및 북아프리카에 이어 중국, 홍콩, 대만 등으로 온·오프라인 신규 사업을 확대한다. 회사는 이번 중화권 진출을 계기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먼저 ‘홍콩 오션파크’와 파트너십을 맺어 <아기상어> 콘셉트를 활용한 페리 프로그램 ‘리틀 익스플로어’를 선보인다. 이어 대만 타이베이에서는 약 300평(990㎡) 규모 테마파크를 개장한다. 중국에는 콘텐츠 팬들과의 점점 확대를 위해 체험형 매장을 오픈한 상태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자랑하는 <아기상어> 등 지식재산권(IP)을 적극 활용해 중화권 시장에서도 비즈니스 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팬데믹 종료에 따라 더 많은 글로벌 팬덤과 만나기 위해 OTT 배급을 비롯해, 여행·레저, MD 제작 등 온·오프라인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