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주요 신작①] OTT 오리지널, 장르별 골라보는 재미 쏠쏠!

2월의 신작은 다양한 장르의 축제다. 로맨틱 코미디부터 감성 멜로, 극현실주의 스토리와 판타지, 엑소시즘부터 스릴러 공포물까지. 인기작 시즌 2를 비롯하여 오디션 예능, 다큐멘터리까지 볼거리가 넘치는 2월이다. 풍성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2월의 대표 신작을 소개한다.

◆ 넷플릭스 <연애대전 LOVE TO HATE YOU>

남자에게 절대 질 수 없는 여자 여미란(김옥빈 분)과 여자를 절대 믿지 못하는 남자 남강호(유태오 분)가 서로를 미워하고 견제하다 원치 않는 ‘계약 연애’를 하게 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로맨틱 코미디이다. 김옥빈-유태오-김지훈-고원희가 출연하며, 영화 <바보>, <동감>의 김정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연애대전>을 집필한 최수영 작가는 “지금 한국 사회에 살아가고 있는 젊은 남녀들의 이성관, 연애관, 인생관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고 전했다. 총 10부작으로 10일 공개된다.

◆ 디즈니+ <카지노 2 Big Bet 2>

<카지노>는 가진 것 하나 없이 시작해 필리핀에서 한인 도박의 대부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최민식 분)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목숨을 건 베팅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다. 시즌 2에선 더 큰 위기에 놓인 차무식과 더욱 치열한 수사를 벌이는 오승훈(손석구 분)의 이야기가 담긴다. <범죄도시>의 강윤석 감독이 연출했으며, 최민식-손석구-이동휘-허성태가 함께했다. 지난 25일 시즌 1의 막을 내렸고, 오는 2월 15일 시즌 2 1~3편을 공개한 후 매주 한 편씩 공개된다.

◆ 넷플릭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Unlocked>

평범한 회사원 여자가 자신의 정보와 사생활이 모두 담긴 스마트폰을 분실한 후 스마트폰을 주운 남자에 의해 일상을 위협받으며 발생하는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시가 아키라 작가의 베스트셀러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스마트폰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이용해 일상이 공포로 변하는 모습을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현실감 넘치는 공포를 선보일 예정이다. 천우희-임시완-김희원이 출연하며 17일 공개된다.

◆ 디즈니+ < j-hope IN THE BOX >

<j-hope IN THE BOX>는 지난해 7월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래퍼 제이홉의 첫 번째 공식 솔로 앨범인 <Jack In The Box>의 앨범 제작 과정과 활동을 담아낸 다큐멘터리이다. 다큐멘터리에는 곡 작업 과정부터 노래와 춤을 연습하는 과정, 앨범 발매 전날 동료들과 함께한 ‘리스닝 파티’,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대형 뮤직 페스티벌에서 한국 뮤지션 최초로 메인 스테이지 헤드라니어로 공연한 ‘롤라팔루자’ 무대의 모습까지 200일간 제이홉의 도전기를 생생하게 기록했다. 오는 17일 오후 5시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 디즈니+ <사랑이라 말해요 Call It Love>

아버지의 내연녀에 의해 집에서 쫓겨나게 되는 여자 심우주(이성경 분)와 내연녀의 아들 한동진(김영광 분)이 복수극으로 엮이다 서로에게 천천히 스며들며 사랑에 빠지게 되는 감성 멜로 드라마. 현실을 잘 녹여낸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과 이광영 감독의 섬세한 연출로 사랑을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몰입하고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이야기. 김영광-이성경과 함께 성준-하니-김예원 등 스타들이 출연해 열연했으며 22일 공개된다.

◆ 티빙 <아일랜드 파트2 Island pt2>

와이랩에서 제작한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아일랜드>는 김남길-이다희-차은우-성준이 주연을 맡은 판타지 엑소시즘 드라마로, 인간세계를 멸망시키기 위해 오랜시간 기다린 ‘정염귀’ 들이 제주도에 나타난 재벌가 상속녀를 사냥감으로 삼으며 나타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아일랜드 파트2>에서는 주인공 원미호(이다희 분)와 반(김남길 분), 궁탄(성준 분)의 전생 서사부터 현재로 연결되는 스토리를 펼칠 예정이다. 총 6부작으로 오는 24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