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D-DAY] “최후의 1인, 궁극의 피지컬을 위하여” 넷플릭스 ‘피지컬: 100’

24일 넷플릭스 ‘피지컬: 100’ 공개 “궁극의 피지컬, 최후의 1인은 누구?” 100인 서바이벌, ‘오징어 게임’ 연상에 기대감↑

사진=넷플릭스

100개의 땀방울, 100편의 드라마.

넷플릭스의 새로운 예능 <피지컬: 100>이 공개된다. <피지컬: 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스스로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을 다룬 프로그램이다. 이번 서바이벌에 초대된 100인의 참가자는 성별과 나이, 인종의 구분 없이 오직 신체 조건으로만 다양한 퀘스트를 수행하며 승부해야 한다.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장호기 PD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최고의 피지컬’을 자부하는 100명을 초대해 모두 동일한 조건에서 퀘스트를 수행하게 했다. 때로는 괴상하게 느껴질 수 있는 퀘스트들은 아주 다양한 신체 능력을 요구한다. 이 과정에서 강인한 정신력은 필수다. 단 한 사람만이 ‘가장 완벽한 피지컬’에 해단 해답이 되어줄 것”이라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더불어 넷플릭스는 거대한 세계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경쟁을 담아내기 위해 축구장 2개 규모에 달하는 세트를 준비했다고. 초대형 스케일을 예고한 <피지컬:100>이 어떤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높은 구조물에 오직 팔의 힘만으로 매달려 있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일부 참가자들은 죽을힘을 다해 떨어지지 않기 위해 애썼고, 또 누군가는 다른 참가자를 밀어내기 위해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이처럼 <피지컬: 100>은 신체적인 조건은 물론, 힘과 기술, 정신력과 심리전까지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방심하는 순간 단 한 번의 실수로 탈락하는 참가자도 있으며, 다른 참가자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열세한 피지컬에도 정신력 하나로 무서운 활약을 보여주며 생존하는 참가자도 있다는 후문.

사진=넷플릭스

거대한 규모만큼이나 넷플릭스의 야심이 돋보여 많은 시청자가 기대를 감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첫 공개를 앞두고 <피지컬: 100>의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역대급 스케일,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퀘스트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는 거대한 스케일과 다양한 퀘스트들이다. “최고의 피지컬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피지컬: 100>에는 근력과 지구력, 순발력, 균형감각 등 다양한 신체 능력을 발휘해야 하는 퀘스트들이 연이어 등장한다. 가히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퀘스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경쟁의 무대가 되어줄 세트를 완성하고 프로그램으로 제작하기까지에도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평창 동계 올림픽과 BTS 월드 콘서트에 참여했던 유재헌 미술감독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김성수 음악감독 등 각 분야의 독보적인 인물들이 모여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렇게 완성된 거대한 경쟁의 무대에서 100인의 참가자는 <피지컬: 100>만의 세계관을 쌓아 올리며 다이내믹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성별도 나이도 필요 없다, “오직 피지컬”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나이와 성별, 체급을 모두 내려놓고 오직 ‘피지컬’에 대한 자신감으로 무장한 100인의 참가자다. 앞서 선보인 티저 영상에서는 익숙한 얼굴이 다수 눈에 띄며 화제를 모은바 있다. 격투기 선수 추성훈을 비롯해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체조 국가대표 양학선, 모델 차현승, 스포츠 트레이너 겸 운동 유튜버 심으뜸 등 이른바 ‘피지컬 장인’들이 대거 참여한 덕분이다. 이 외에도 씨름선수, 레슬링 선수, 권투 선수, 스턴트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은 주어진 퀘스트를 수행하기 위해 때로는 협력하고 때로는 피 튀기게 경쟁하며 생존을 위한 싸움을 펼친다.

100인의 참가자, 100편의 드라마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모든 퀘스트를 헤쳐 나가며 생존을 위해 싸울 100인이 써 내려갈 감동 드라마다. 앞서 장 PD는 “100인의 출연자가 경쟁의 현장에서 만들어낸 감동의 스토리와 다이내믹한 그림만으로도 계획했던 분량을 가득 채웠을 정도”라고 말했다. 하지만 <피지컬: 100>은 개개인의 사연에 한눈팔기보다는 이들이 경쟁을 위해 땀 흘리는 과정만을 담백하게 담아내 프로그램만의 드라마를 완성했다.

<피지컬: 100>은 프로그램을 이끄는 별도의 진행자가 없다. 치열한 경쟁이나 자연스러운 행동에 방해가 될 만한 요소를 모두 제거하기 위한 의도에서다. 그만큼 <피지컬: 100>의 세계관 안에서 가장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100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예고다.

자타공인 ‘최고의 몸’을 자랑하는 100인이 펼치는 극한 경쟁. 전혀 예측 불가한 승패가 갈릴 것으로 예고되며 그들의 땀방울이 어떤 극적인 드라마를 펼쳐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극강의 피지컬 100인 중 최강의 피지컬 1인을 찾는 서바이벌 게임 <피지컬: 100>은 오늘(24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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