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OTT 통합 랭킹] 1월 27일 – 주목! ‘일타 스캔들’
27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신파 품은 SF ‘정이’ 1위 전도연X정경호 ‘일타 스캔들’ 2위
<오늘의 OTT 랭킹은? 키노라이츠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극장상영작과 공개 예정작을 제외한 OTT 콘텐츠 및 VOD 순위 TOP10을 매일 소개합니다>
배우 전도연과 정경호의 안정적인 케미가 통했다.
1월 27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TOP3는 △정이(JUNG_E) △일타 스캔들(Crash Course in Romance) △상견니(Someday or One Day)다. 이어 △더 글로리(The Glory)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The Witch : Part2. The Other One) △나는 솔로(I’m SOLO)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공조2: 인터내셔날(Confidential Assignment2: International) △카지노(Big Bet) △경경일상(New Life Begins) 순으로 차트인했다.
연상호가 또 해냈다. 넷플릭스 <정이>가 1위를 유지했다. 지난 20일 공개 후 일주일간 차트의 정상을 지켜냈다. <정이>는 내전을 끝내기 위해 전설의 용병 정이(김현주 분)의 뇌를 복제해 최고의 전투 A.I.를 개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22세기 배경으로 미래 전투를 그리면서도 김현주와 故 강수연의 모녀관계를 통해 정서적 요인을 부각시켜 연상호표 ‘한국형 SF’를 완성했다. 일각에서는 뻔한 신파물에 실망감을 드러냈지만, 연 감독은 SF 장르에 낯선 한국 관객을 위한 설계였다고 설명했다.
국내외 평가는 냉혹했지만, 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영화(비영어권) 1위에 등극하며 K-콘텐츠의 위상을 입증했다. OTT 오리지널 신작 공개 및 TV 인기 드라마가 몰려오는 가운데 <정이>의 기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이목이 쏠린다.
tvN 토일극 <일타 스캔들>이 2위다. 반찬집 사장과 스타강사의 로맨스를 그린 이 작품은 소소한 재미와 힐링으로 4%에서 7.6%까지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렸다. TV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도 2주 연속 1위 하며 기세를 드러냈다. 이번 주에는 서로 스며들기 시작한 행자(전도연 분)와 치열(정경호 분)의 관계 변화로 설렘을 선사할 예정. 장르물 홍수 속 쉽게 볼 수 있는 로코의 힘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3위는 대만 드라마 <상견니>(2019)다.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 왓챠 등 여러 OTT 플랫폼에서 공개 중인 이 작품은 어떠한 계기로 인해 1998년으로 가게 된 주인공에게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최근 개봉한 중국 영화 <상견니>의 영향으로 인기 동반 상승 중이다.
화제의 시리즈 넷플릭스 <더 글로리>는 4위에 머물렀다. 3월 10일 파트2 공개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화제성은 여전하다. 주연 송혜교와 김은숙 작가를 비롯해 조연 임지연(박연진 역), 정성일(하도영 역), 차주영(최혜정 역) 등의 행보도 뜨겁다. 더불어 작품을 통해 ‘학폭’의 심각성이 부각되며 과거 ‘고데기 학폭’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 등 사회적 이슈가 계속되고 있다.
연애 예능 ENA, SBS Plus <나는 솔로>가 6위를 차지한 가운데 영화 <마녀2>,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공조2: 인터내셔날>이 각각 5위, 7위,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5일 시즌1을 마무리한 디즈니+ <카지노>가 9위로 다소 아쉬운 순위를 기록했고, 중국 로코 <경경일상>이 10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