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D-DAY] 휘몰아치는 전개 예고, 디즈니+ ‘카지노2’
15일 디즈니+ ‘카지노2’ 공개 OTT 통합 랭킹 재진입, 시즌2 기대감↑ 손석구 활약-휘몰아치는 전개 예고
배우 최민식과 손석구의 강렬한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디즈니+ 오리지널 <카지노>가 두 번째 이야기를 시작한다.
디즈니+ <카지노>는 우여곡절 끝에 필리핀 카지노의 전설이 된 한 남자가 일련의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은 후 목숨을 걸고 다시 게임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범죄도시>로 거친 질감의 장르물 연출에 독보적인 능력을 인정받은 강윤성 감독의 첫 OTT 도전작이자 최민식이 24년 만에 16부작의 긴 이야기로 시청자를 만나며 화제를 모았다. 대세 배우 손석구, 이동휘, 허성태 등의 합류 역시 기대를 높였다.
지난해 12월 21일부터 6주에 걸쳐 공개된 <카지노>는 자신을 무시하는 무식(최민식 분)과 후배들의 태도에 극도로 분노한 태석(허성태 분)이 무식의 집에 침입해 총구를 겨냥하는 모습으로 시즌1을 마무리했다. 이어 검은색으로 뒤덮인 화면과 두 발의 총성은 이어지는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앞서 디즈니+는 <카지노>가 지금까지 공개된 한국 오리지널 작품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히며 오늘(15일)로 시즌2 공개일을 확정했다. 이날 작품은 [오늘의 OTT 통합 랭킹]에 재진입하며 시즌2에 대한 시청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보여줬다.
이에 <카지노> 시즌2가 시작되기 전 놓치지 말아야 할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꼽았다.
‘차무식’ 그 자체, 최민식의 열연
첫 번째는 단연 ‘차무식’으로 변신한 최민식의 열연이다. 시즌1이 충격적인 사건과 이를 둘러싼 인물들의 갈등으로 막을 내렸다면, 시즌2는 앞선 사건과 갈등을 겪으며 한층 날카롭고 위협적인 모습으로 변한 차무식의 모습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할 예정이다. 시즌1 말미 차무식을 해칠 목적으로 그의 집으로 향했던 태석은 과연 목적을 이룰 수 있을지 역시 관전 포인트다. 시즌1에서 “실존 인물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연기로 ‘인간 차무식’ 자체를 완성한 배우 최민식이 시즌2에서는 어떤 강렬한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늦은 만큼 뜨겁다, 손석구의 활약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기대했던 손석구의 활약이다. 시즌1 중반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노쇼 논란’이라는 애정 어린 아쉬움을 들었던 손석구는 후반부 필리핀에 파견된 코리안 데스크 ‘오승훈’ 역으로 등장해 차분히 이야기에 녹아들었다. 앞선 이야기에서 차무식의 도움을 받아 사건을 해결했던 극 중 승훈은 시즌2에서 본격 차무식과 대립각을 세우게 된다. 무식을 향해 의심의 눈초리를 지울 수 없던 승훈은 카지노에서 발생한 총기 사건의 피의자로 태석을 연행하게 되고, 태석을 빼돌리려는 무식과 충돌하게 된다. 특히 이 모든 이야기가 시즌2의 시작과 함께 폭발적으로 전개되며 평화로운 듯 보였던 관계의 붕괴와 함께 치열한 대립을 시작하게 된다.
시즌1과 전혀 다른 속도감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휘몰아치는 전개다. 시즌1이 한 인물이 카지노의 전설로 거듭나기까지의 일대기를 다각도에서 그려냈다면, 시즌2는 이 인물의 위기와 몰락 그리고 재기를 노리는 복수의 과정이 빠른 속도로 펼쳐진다는 예고다. 특히 첫 주 3회 동시 공개되는 이야기에서는 주인공의 카지노 정착을 도운 민 회장(김홍파 분) 살인사건과 그 전말이 한꺼번에 그려지며 이어질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시즌1에서 다소 느린 전개로 일부 시청자의 혹평을 마주해야 했던 <카지노>가 장르물 특유의 시원시원한 전개로 호평을 받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디즈니+ 오리지널 <카지노> 시즌2는 오늘(15일) 오후 5시 1화부터 3화까지를 동시 공개한다. 이후 매주 금요일 1개의 에피소드를 추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