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OTT 단신] 장근석X허성태 ‘미끼’ 글로벌 흥행 시동 外

‘미끼’ 글로벌 OTT로 해외 팬 공략 성공 시즌2 앞둔 ‘모범택시’ 복습 열풍 ‘아일랜드’ 배우들이 꼽은 파트2 관전포인트 웨이브 ‘박하경 여행기’ 캐스팅 발표

사진=쿠팡플레이

쿠팡플레이 <미끼>, 글로벌 흥행에 박차

장근석과 허성태 주연의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미끼>가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미끼>는 전국을 충격에 빠뜨린 희대의 사기 사건 범인이 사망한 지 8년이 지난 후, 그가 한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드라마다. 지난달 27일부터 3주에 걸쳐 6회의 파트1을 끝냈다. 드라마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촘촘하게 풀어내는 스토리를 비롯해 배우들의 열연, 예측 불가 반전을 거듭하며 방영 내내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드라마는 국내에 독점 공개 중인 쿠팡플레이 외에도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와 아마존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미주, 유럽, 태국,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186개국 시청자에게 선을 보이고 있다. 특히 라쿠텐 비키에서는 10점 만점에 9.4의 평점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포브스지를 비롯한 다수의 외신은 일제히 “장근석이 5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해 차원이 다른 필모그래피를 썼다”, “배우들의 연기 열전에 눈을 뗄 수 없다”고 평했으며, 시청자들 역시 “스토리에 빈틈이 없고 속도감 있는 전개가 좋다”, “벌써 파트2가 기대된다”며 극찬했다.

라쿠텐 비키와 프라임비디오에서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미끼>는 일본 시청자를 만날 준비에 한창이다. 현재 OTT 플랫폼 및 공개 일정을 조율 중이며, 장근석의 팬덤이 밀집된 일본에서 공개되면 이제 막 시동을 건 글로벌 흥행에도 불이 붙을 전망이다.

현재 <미끼> 파트1은 쿠팡플레이에 6회가 전부 공개됐으며, 파트2는 오는 4월 7일 공개된다.

사진=SBS

시즌2 앞둔 <모범택시> OTT 역주행 시작

SBS 드라마 <모범택시2>가 첫 방송을 앞두고 2021년 방영된 시즌1을 복습하려는 시청자들을 OTT로 불러들이고 있다.

<모범택시2>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 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에 나서는 사적 복수 대행극의 두 번째 이야기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탄생한 이 드라마는 ‘택시회사’라는 흥미로운 콘셉트를 배경으로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와 케미, 스피드한 전개, 통쾌한 액션 등 여러 부문에서 두루 호평받으며 해당 방송사 역대 금토극 시청률 4위를 기록했다.

전작에 쏟아진 뜨거운 성원 덕에 일찌감치 시즌2를 확정한 <모범택시>는 이제훈, 표예진, 김의성, 장혁진, 배유람 등 시즌1의 주역들이 다시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았고,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시즌1을 찾는 시청자들을 OTT로 불러들이고 있다.

드라마의 시즌1을 독점 공개한 OTT 웨이브에 따르면 <모범택시>는 시즌2 방영을 알린 지난달 20일을 기점으로 일평균 85% 증가한 유료가입자 수치를 기록했다. 시청자 수와 시청 시간 역시 각각 124%, 134% 상승하며 현재 방영 중인 신작 드라마들을 앞지르며 인기 드라마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또 원작 웹툰 「모범택시」 역시 연재처인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약 17배 증가한 일평균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시즌2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모범택시> 측은 시즌1에서 구축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새로운 멤버의 합류, 더 악랄하고 집요한 빌런의 등장 등 더 다채롭고 과감한 이야기들로 시즌2를 전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모범택시2>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사진=티빙

<아일랜드> 배우들이 꼽은 파트2 관전 포인트

티빙이 오리지널 <아일랜드> 파트2 공개를 앞두고 주연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이 직접 꼽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아일랜드>는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액션 드라마로, 원작 캐릭터와 배우들의 높은 싱크로율로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12월 30일부터 공개된 파트1에서는 역대급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으로 이야기의 포문을 열며 파트2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반은 인간, 반은 요괴인 ‘반’ 역을 맡은 김남길은 “<아일랜드> 파트2에서는 반과 미호, 요한, 궁탄 등 주요 등장인물의 서사가 좀 더 밀도감 있게 펼쳐질 예정이다. 캐릭터 간 갈등을 불러일으킨 핵심 사건들이 풀려가는 과정에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진진할 것”이라며 파트1에서 다 하지 못한 이야기를 아낌없이 쏟아낼 파트2에 대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원정성사가 환생한 재벌 3세 ‘미호’로 분한 이다희는 “극 중 미호가 어떻게 과거의 힘을 되찾을지, 그리고 궁탄으로부터 제주를 지키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하는지 지켜봐 달라. 얽히고설킨 캐릭터들의 서사를 찬찬히 들여다보면 파트2를 더 재밌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마사제 ‘요한’ 역을 맡은 차은우는 “극 중 요한이 어떤 고민을 하고, 그 결과 어떻게 성장하는지 봐주셨으면 좋겠다. 여러 캐릭터와 함께 만드는 케미스트리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들과 대척점에 있는 인물 ‘궁탄’으로 변신한 성준은 강렬한 비주얼을 예고했다. 그는 “파트1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서사가 서서히 밝혀지며 캐릭터들의 관계성이 더욱 깊어진다. 촘촘한 스토리에 판타지 액션이 가미되어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일랜드>는 한국적인 판타지 액션에 대한 새로운 시도라고 생각한다. 장르와 캐릭터, 비주얼 등 다양한 도전이 있으니 긍정적으로 보며 응원해주시면 좋겠다”며 바람을 전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이자 해외에는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공개되며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아일랜드>는 현재 티빙에서 파트1 6부를 모두 시청할 수 있다. 파트2는 오는 24일 첫 공개 된다. 

사진=웨이브

웨이브 <박하경 여행기> 캐스팅 라인업 공개

배우 이나영이 4년 만에 OTT 오리지널로 복귀를 선언하며 그가 출연하는 <박하경 여행기>의 캐스팅 라인업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렸다.

웨이브 오리지널 <박하경 여행기>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사라져버리고 싶은 순간, 토요일 딱 하루의 여행을 떠나 걷고, 먹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위로와 공감을 찾는 국어 선생님 박하경(이나영 분)의 여정을 그리는 드라마다.

2019년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후 긴 휴식을 가졌던 이나영은 이번 작품으로 처음 OTT 오리지널에 도전한다. 이나영은 <박하경 여행기>를 통해 여덟 번의 딱 하루 여행을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소소한 힐링과 대리만족을 선사할 예정이다.

넷플릭스 <D.P.>와 티빙 <괴이> 등으로 대체 불가 존재감을 과시한 구교환, ENA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에서 활약 중인 길해연이 합류해 이야기에 깊이를 더한다. 왓챠 <최종병기 앨리스>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박세완은 이나영의 아역을 소화한다. 또 드라마 <나빌레라>를 통해 한계 없는 연기력으로 모든 세대에게 다가간 베테랑 배우 박인환,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를 비롯해 누구보다 바쁜 2023년을 보내고 있는 서현우도 다채로운 이야기를 채울 예정이다.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심은경, 한예리, 조현철 역시 이나영과의 다로운 미스트리를 위해 출격하며, 독보적인 음색을 자랑하는 뮤지션 선우정아와 패션모델 신현지는 이번 작품으로 첫 연기에 도전한다. 

초호화 캐스팅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웨이브 오리지널 <박하경 여행기>는 올해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촬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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